집에서 키우고 있는 거북이 '복이' 입니다. 원래는 두 마리 였는데 구입을 하고 얼마 뒤 한 마리가 죽고 오랫동안 살아남은 녀석입니다. 한편으로 가엾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겨울 동안 잠만 자던 복이가 제법 기지개를 펴는 듯합니다. 죽은 듯이 움츠리고 있기만 하던 복이 녀석이 머리도 내밀기도 하고 이리 저리 움직이기도 합니다. 봄이 오긴 오나 봅니다. 하는 짓이 미련하지만 또 앙증맛은 구석도 있습니다.
겨울 동안 요렇게 좁은 구석에서 몸을 움츠리고 잠만 자는 것 같았습니다.
사지를 힘차게 뻗었습니다.
아주 늠를하게 보입니다
무언가를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아 바로......
......이것 이었군요.
사진을 찍으려니 마치 포즈를 취하기라도 하는 듯이 얼굴을 내밀고 올려다 봅니다.
겨울 동안 요렇게 좁은 구석에서 몸을 움츠리고 잠만 자는 것 같았습니다.
사지를 힘차게 뻗었습니다.
아주 늠를하게 보입니다
무언가를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아 바로......
......이것 이었군요.
사진을 찍으려니 마치 포즈를 취하기라도 하는 듯이 얼굴을 내밀고 올려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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