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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는 쥐가 있을까요? Q.청와대에는 쥐가 서식할까요? A.본사람 만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만약 청와대에 쥐들이 서식한다면 국가와 국민을 상징하는 그 신성한 곳을 위하여 대책이 세워져야 하겠죠. 대통령님과 영부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말이지요. 아주 어렸을 적 나는 참 궁금했답니다. 대통령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었지만 그땐 대통령이 별난 사람인줄 알았답니다. 청와대에는 목욕탕이 있는지. 또 이발소는 있는지. 그리고 대통령이 무엇을 먹는지. 옷은 어디에서 사서 입는지, 심지어 대통령의 화장실은 어떻게 생겼는지......하는 이 모든 것들이 너무나도 궁금했었지요. 어린 시절의 추억입니다. 그런데 막상 청와대를 보여주는 한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청와대에도 쥐가 있을까 하는 어린 시절의 호기심 같은 궁금증이 몰려왔답니다. 문득 청와.. 2009. 6. 1.
쥐잡기 운동 대책회의 과거엔 이런 회의도 있었군요. 이름하여 쥐잡기 운동 대책회의! 추억의 그 시절, 지나간 빛바랜 사진입니다. 너무나도 인상적인 쥐잡기 운동 대책회의 모습입니다. 쥐에 대한 자료들을 보고 필기까지 하는 참석자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반드시 쥐잡기 운동을 성공시키려는 강한 결의가 묻어나고 있습니다. 쥐잡기 운동 대책회의 이미지 출처:http://wow.seoul.go.kr/wow/pho http://kr.blog.yahoo.com/ekfvoddl2002/362.html 1953년 쥐잡기운동 50, 60, 70년대의 쥐잡기 운동이 다시 부활하여, 40여년만에 서울 한복판, 그것도 정치의 1번지라는 종로에서 쥐잡기 운동이 한창이다. 2009/05/30 - [알아봅시다] - 다시 보는 쥐잡기 운동 2009. 5. 31.
다시 보는 쥐잡기 운동 http://www.flickr.com/photos/happiestplaceonearth2005/231859192/ 멀리 중앙에 쥐교(Ratolic) 교주 탄생 50주년을 알리는 꽃 장식물 위에 교주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도 가까이서 찍지 못하도록 인간의 벽을 쌓고있다. 인간의 위에 군림 하는 선량한 쥐의 탈을 쓴 쥐새끼가 가증스럽다. 제 경험으로 볼 때, 쥐는 아주 악착같은 동물입니다. 집의 천장을 뚫고 침대로 뚝 떨어진 황당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천장에 붙어있는 플라스틱 환풍기를 갉는 소리를 듣긴 했지만 설마 그걸 뚫을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기에 너무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두 이빨로 무언가를 한 번 갉기 시작하면 아주 끝을 보는 특성이 있습니다. 쥐의 앞 이빨은 평생동안 자라기 때문에 갉지 .. 2009. 5. 30.
쥐잡기 운동 먹을 것이 부족하던 과거에 쥐는 주식을 축내는 도둑이었고, 의약품이 부족하던 과거에 쥐는 역병을 돌게하는 더러운 존재였다. 경제가 발전해 먹을 것 걱정없는 이제, 의학이 발달해 쥐가 옮기는 전염병이야 쉬 고쳐지는 이제. 문득 쥐들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다. 쌀뒤주를 갉던 그 쥐들 사라졌지만 그 유전자를 고스란히 이어 받은 오늘날의 쥐들은 여전히 세상속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쥐는 쥐덫, 쥐끈끈이,쥐약 심지어 방망이로 잡았다. 학생들은 쥐를 잡아 그 증거로 쥐꼬리를 잘라 학교에 가져가기도 했다. 이제 쌀 뒤주도 옛 것으로로 사라진 지금 뒤주 대신 쥐들은 무엇을 노리고 있을까요. 이제 뒤주를 대신하는 것들이 무엇이던 간에 우리 마음 속 뒤주를 꼭 쥐들로 부터, 수퍼 쥐들로부터, 인간의 모습을 한 .. 2008.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