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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3

부끄러운 법치주의 최근의 전여옥 폭행에 대해 그녀가 얼마나 다쳤는지, 어떤 고통을 겪고 있는지에 대해 시비를 걸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녀가 누구에게 맞았고 왜 맞았는지에 대해서도 알고 싶은 생각도 없다. 아니 나는 전여옥이란 인간 자체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싶은 생각은 더 더욱 없다. 그녀가 국회의원인지, 그녀가 라는 책의 표절 문제로 시끄러웠다는 사실도 내 알바가 아니다. 그런 걸 알 바에야 잠이나 자는 게 낮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녀의 폭행으로 인해 왜곡되는 경찰 수사의 방식에 대해서는 관심의 정도를 넘어 분노를 갖지 않을 수가 없다.(이전 전여옥의 사이코패스 발언도 전여옥이란 인간 그 자체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녀 발언의 심각성 때문이었다) 폭행은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폭행의 현장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 2009. 3. 5.
전여옥이 신원불상 남성을 폭행했다? 오늘 전여옥씨의 폭행 보도를 접하고서 사건의 원인과 진실은 차치하고라도 그 자의적이고 추측에 근거한 듯한 제목 선정에 대해서 과연 언론이 사실의 객관적인 보도와 진실의 전달에 그 사명을 다하고 있는 지에 대해 심각한 회의가 들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폭행이 과연 일방적인 폭행이었는지 아니면 실랑이었는지, 남자였는지 여자였는지, 그 숫자는 몇명인지 헷갈렸습니다. 시간대 별로 그 제목들을 캡쳐해 보았는데 이를 근거로 사건을 재구성하면 희안한 기사가 재구성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여옥은 신원불상의 남성에 폭행을 가했는지, 아니면 자신이 폭행을 당했는지 이 제목상으로는 도저히 알 수 없습니다. 싸이코 패스 발언에 근거해 전여옥의 공격적인 성격으로 판단해 볼 때 전여옥이 신원불명의 남성을 폭행했다고 믿기에 충.. 2009. 2. 28.
전여옥씨의 사이코패스 발언 너무 심각하다 어제 인터넷을 통해 전여옥씨가 야당 국회의원을 향해 사이코패스(Psychopath)라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과 표현으로 야당 국회의원을 신랄하게 비난했다. 공인인 국회의원으로서 너무나도 앞 뒤 분별 없은 자기 과시적인 행동이 아닐 수 없으며 비난 상대에 대한 인격적인 모독이 아닐 수 없다. 사회의 상식과 가치를 깨는 사회 일탈적인 발언처럼 여겨진다. 이와 관련하여, 이 발언의 의도를 미루어 짐작해 보면, 한참 연쇄살인 용의자 강호순의 보도들이 신문 방송을 장식하고, 있고 강호순에게 찍힌 사이코패스는 라는 용어가 작금 국민들을 쇠뇌시킬 될 정도의 상활에서 "사이코패스'라는 이미지를 야당 국회의원들에게 중첩시키려는 의도가 아닌가 여겨질 정도다. 너무 심각한 발언이다. 일반적인 욕보다도 더 심각한 발언.. 2009.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