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듀어런스호1 인듀어런스호와 새클턴 부빙에 갖힌 인듀어러스호 인듀어런스호와 새클턴 “1915년 11월 21일 P.M. 4:50: 인듀어런스호가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는 것은 일종의 충격이었다. 문명세계와의 마지막 끈이 끊어져 버린 것이다.” (살아있는 한 우리는 절망하지 않는다, P.102) 인간은 어느 정도까지 강인해 질 수 있을까? 자연이 가하는 위협 앞에서 인간은 얼마나 의연할 수 있을까? 이 의문에 인듀어런스호와 새클턴을 비록한 27명의 선원들이 답을 해준다. 2년에 가까운 극지에서의 잔인한 ‘전투‘에서 모두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것은 바로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 기적을 새클턴과 인듀런스호의 승무원들은 이루었던 것이다. 그들의 고투의 나날들은 그야말로 죽음과 맞닿은 잔인하고 살벌한 시간들이었다. 창고 책임자 오들리의 말처럼,.. 2008.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