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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속의 나337

한국 정치인들의 난투극(Korean politicians scuffle) 로이터 통신에 한국 정치인들의 난투극(Korean politicians scuffle)이란 제목으로 동영상이 올라와 있네요. 그것도 정치 뉴스가 아니라 oddly enough(이상한 이야기라는 의미) 라는 섹션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잘,잘못을 떠나 이런 동영상이 외신에 소개 된다는 것이 참 부끄럽습니다. 이 정치인들의 난투극은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 유산이며 관광 자원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제...... ▶소박한 꿈을 가진 평범한 정치인들의 모습을 간절히 바랍니다. ▶국민의 권력 앞에 두려워 하며 모든 것이 투명한 정치인들 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언제나 국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정치인들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말만을 앞세우며 뒤로는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위선적인 정치인들이 사라졌으.. 2009. 4. 23.
아이를 통해 보게 될(?)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 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지난 2월 일 것 같네요. 무슨 이유에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들 녀석에게 를 사주었습니다. 이 책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아이가 읽고 싶다고 해서 사주었습니다. 제목에서 동화적인 느낌을 받았기에 괘히 승낙하고 인터넷으로 신청을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책이 도착하고 보니 그 두께에 완전히 질리고 말았습니다.(사진으로는 책의 두께가 실감나지 않을 것입니다.) 읽는 다고 하니 믿을 수 밖에 없는 노릇이지만 과연 끝까지 읽을 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아들 녀석이 다 읽고 나면(틈틈히 읽는 모습을 보긴 했지만 과연 얼마나 읽었는지......) 제가 읽으보려고 합니다만 완전히 백과 사전 수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사전류도 아닌데 이렇게 두껍게 책을 만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장장 1235.. 2009. 4. 20.
불법 체류자의 인권 동영상 출처: 중도일보 2009. 4. 20.
녹차의 맛(2) 녹차의 맛(2) 실낙원: 손녀 또는 하루노 사치코 파라다이스 또는 천국은 다름이 아니라 엄마의 자궁이다. 이곳처럼 행복한 곳도 없다. 인간은 엄마의 자궁을 나오는 순간 낙원을 상실한 실낙원의 존재가 된다. 완전무결했던 세계가 파열된다. 양수가 터지고 탯줄이 잘린다. 파열과 단절의 세계이다. 이 세계에서 아이는 서서히 결핍을 느껴가기 시작한다. 혼자 일어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터득하게 된다. 어느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 또는 걱정이 싹튼다. 이것은 언어를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표현력의 부재나 특정한 환경에서 형성된 특이한 성격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다. 태어난 모든 인간이 봉착하는 보편적인 문제이다. 엄마의 자궁속 세계와 파열되고 단절된 세계에서 느끼는 상이함의 간극은 참 클 수밖.. 2009.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