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61 죽음과 더불어 삶을 아름답게 살자 서구인들은 40이 넘어면 유서를 많이 쓴다는 글을 읽었던 것 같다. 그 숫자나 정도는 알 수 없지만 유서를 쓰고 공증을 거친 뒤 은행의 금고 등에 보관한다는 것이다. 이게 사실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생각해보면 그럴 것 같기도 하다. 어느 나라고 재산 문제로 분쟁이 끊이지 않지만 우리나라처럼 칼부림이나 칼부림은 아니더라도 혈연관계를 끊거나 남보도 못한 가족들이 되는 경우를 많이 목격하게 되는 것을 보면 분명 유서를 쓰는 것에는 좀 인색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만약 이러한 현실이 사실이라면, 그렇다면 왜 우리는 유서를 쓰는 것에 인색할까 하는 궁금증을 갖게 된다. 개인적으로 그 이유를 생각하다가 혹 묘지 문화와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공동묘지와는 달리 서구의 공동묘지는 .. 2008.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