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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흔적들

대구 스파밸리의 추억

by 컴속의 나 2008. 7. 24.
대구 스파밸리의 추억

지난 12일 대구 스파밸리를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군요. 저야 뭐 블로그에 사진 남기는게 우선이라 사진부터 찍기 시작했는데 이런, 이런 수영장에서 방수 안되는 사진기를 들고 다는 것이 참 한심한 몰골이더군요.  남들은 다 방수용 비닐 케이스를 다 들고 사진을 찍는데, 어휴~~ 제 사진기는 제가 실수로 밟아버려서 버튼 부근이 꽤 벌어져 있어 방수용 케이스가 꼭 필요한데도 말입니다.

하여, 사진이라고는 물에 들어가기 전에 고작 외곽에서 찍은  몇 장  뿐입니다.

아직도 워터 슬라이드의 기억이 생생하네요. 아래 사진들중에 뱀처럼 꾸불꾸불한 슬라이드가 있는데 흰색이 튜브를 타고 슬라이딩을 하는 튜브 슬라이드이고 파란색이 바디 슬라이드 입니다. 바디슬라이드를 하면서 선글라스는 수영복 주머니에 손으로는 구명조끼를 잡고 있었는데 원통속에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다 입수하는 순간 뒤집혀진 체 허우적거렸던 기억이 생생합니다(애들도 하는데 아이 쪽팔려~~ 아마 제 달팽이관에 좀 이상이 있는 모양입니다^^)

자주는 아니라도 가족들과 함께 가끔씩이라도 여행도 떠나고 자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이번 여름에는 이런 시간을 가끔씩이라도 가져야 겠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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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같은 게 동양 최고의 높이라는 스피드 슬라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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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색이 바디 슬라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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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주말인 탓에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오전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이라 사람들이 그다지 많아보이지는 않는군요. 오후 2시(?)가 넘어서자 사람들이 산해를 이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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