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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

허니와 클로버 이미지 출처는 여기입니다. 허니와 클로버 초원을 만들려면 꿀과 클로버가 필요하다 - 에밀리 디킨슨 젊은 시절이 아름다웠던가? 이 질문의 시점은 젊은 시절을 거친 자들의 질문이다. 그들에게 젊음이 사라지고 난 뒤, 젊음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다. 향유할 수 없는 젊음에 대한 그리움 때문일 것이다. 그것은 결코 반복해서 누릴 수 없는 시간으로 추억이란 박제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미치도록 돌아가고 싶지만 그저 회상으로만 가능한 세계이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은 아름다운가? 정녕, 아름다운가? 지금 청춘들에게 이 질문은 불필요한 질문이다. 청춘이 아름답다는 말은 되돌아보는 자들의 회상 속에서나 가능하다. 삶이 완성된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라면 청춘은 격렬한 붓놀림이다. 덧칠에 덧칠을 거듭하는 한계를 뚫으려는 욕망이다.. 2009. 2. 25.
자석이 붙어있는 보드 광고지 뒤에 그린 그림 블로그 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딸아이가 냉장고 같은 곳에 부착하는 자석이 붙어 있는 작은 보드 광고지 뒷면에 그린 그림입니다. 검은 직사형의 자석 부분을 눈, 수염, 문으로 이용해서 그린 그림이 제게는 기발하고 퍽이나 인상적(?)이어서 이렇게 사진에 담아 올려 봅니다. 많은 양해 바랍니다. 님들 모두 잘 감상하시라 믿습니다. 뒷면에 자석이 붙어 있는 작은 보드 광고지 혹 사진을 가지고 가셔야 할 경우에는 추천을 누른 후 마음껏 가져가 주시구요, 출처 꼭 밝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09.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