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판단 유보1 명언과 망언 사이(2008.5.5) 명언과 망언 사이 세상에는 수 없이 많은 말들이 영혼처럼 인간의 주위를 맴돈다. 보이지 않는 그 말들은 윤색되고, 반복되면서 인간의 삶에 끊임없이 영향을 미친다. 인간은 죽되 말들은 살아 인간의 입에서 항문을 거쳐 인간을 전신을 꿰어 버리기도 하고, 마취제처럼 코 속으로 스며들어 인간의 정신을 마비시키기도 하고, 삶을 전율하게도 한다. 이러한 말들, 인간의 주위를 감도는 수많은 말들이 나의 영혼을 좀 먹지 않도록, 온전히 나를 지켜 주기를 소망하면서...... 2008.5.6 “정말 평화롭게 가셨다. 평화롭고 정말 예쁜 모습으로…” (2008년 5월 5일 박경리 선생님 타계. 임종을 지켜 본 현대문학 주간 양숙진. 중앙일보 5월 6일 10면 재인용) 그 세월, 옛날의 그 집 그랬지 그랬었지 대문 밖에서는.. 2008.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