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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쿠오카 자유여행(2.후쿠오카 첫째날)

by 컴속의 나 2008. 6. 17.


후쿠오카 자유여행



*후쿠오카 첫째날


다음날(6월 10일) 아침 하까다 항에 도착해서 선실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하까다 항 국제 터미널입니다. 이제야 일본에 도착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하까다 항 국제 터미널은 지금 보니 스폰지 밥을 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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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다항 국제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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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福岡)는 ‘행복한 언덕’ 이란 뜻입니다. 후쿠오카는 16세기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상업 부흥책에 따라 상인의 마을 번성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쿠로다 나가마사가 후쿠오카성을 세우면서 도시 중심을 흐르는 나까가와를 경계로 동쪽에는 상인의 마을 하까다, 서쪽에는 무사의 마을 후쿠오카로 자리 잡으면서 지금과 같은 도시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1889년에 시제도가 시행되면서 시의 이름을 후쿠오카, 역의 이름을 하까다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은행, 회사, 공항 이름에는 후쿠오카, 항구, 기차역, 기념품, 축제에는 하까다라는 이름이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일본 100배 즐기기, p,571 랜덤하우스 중앙 참조)



선실은 아직도 한 밤중입니다. 선실 밖의 바다와는 완전히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호기심에서라도 분주할 법도 한데 제 혼자서만 일어나 호들갑을 떨고 있는 듯 합니다. 한국이니 일본이니 별 생각 없다는 듯이 자고 있습니다. 선실의 내부도 다시 한 번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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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중인 선실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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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기 전 예약한 민박집이 하까다 역에서 걸어서 15~ 20분 정도의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하까다 역까지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하까다 항에서 하까다 역까지 가는 버스 안입니다.  버스가 참 깨끗했습니다.  요금 체계가 달라 다소 혼란스러운 면이 있었지만 금세 익숙해진 듯 합니다. 버스 차창으로 펼쳐진 모습이 이국적인 것도 같고 한국과  비슷한 것도 같았습니다. 묘한 느낌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 기사분도 참 친절했고요. 습관적으로 갖추어진 친절같았습니다. 기사분은 영어로 한국인냐, 일본은 처음이냐 하면서 친절하게 대해주면서 하까다 항까지 잘 안내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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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까다 역에 도착해서 한 컷 했습니다. 그런데 하까다 역 전경 사진 한 장 남겨놓지 못했네요. 그땐 몰랐는데 이렇게 블로그에 올리려고 하니 아쉽네요. 하까다 역 앞이긴 한데 어느 위치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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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까다역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없네요^^;


하까다 역에서 민박집까지는 도보로 15~20분쯤 걸립니다. 기억으로는 민박집까지 가는 동안 사진을 찍은 것 같은데 착각인 것 같습니다. 사진이 한 장도 없으니 말입니다. 사진을 많이 찍지 않은 것이 또 안타까움을 몰고 옵니다.  후쿠오카 거리와 사람들의 모습 한 장 남기지 못했네요. 민박집의 한국인 주인을 사무실에서 만나 돈을 지불하고 주지 사항을 듣고 걸어서 5분 거리쯤에 있는 민박집까지 안내를 받았습니다. 민박집에 도착(아마 오전 10이전으로 기억하는데)해서 찍은 사진이 한 장도 없습니다. 짐을  풀어 놓고 바로 하우스 텐보스로 출발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그래도 그렇지) 하우스 텐보스로 가는 방법을 몰라 좀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책자가 도움이 되기는 했지만 책자보다는 하까다 역에 있는 관광 안내소가 더욱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친절한 한국인 안내원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사진 한 장 남기지 않은 것이 참 아쉽네요). 한국인 안내원은 정말이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었으니까요. 다시 한 번 더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은 하우스 텐보스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