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9 독재자들 사진출처: http://kr.news.yahoo.com/servi 독재자들을 생각하며...... 인간의 사전에 비극이란 단어는 사라질 수 있을까? 일회적인 역사를 특정한 방향으로 가정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지만, 인간이 만든 그 문명에 대해서는 그 폐해에 대한 비판과 함께 그 혜택에 대해서도 늘 감사를 해야 할 것 같다. 만약 나 자신이 로마시대의 검투사로 태어나거나 노예로 태어났다면 그 잔인한 운명에 얼마나 고통스러웠겠는가? 만약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하지 못한 네안네르탈인 이나 크로마뇽이었다면 또 어떻겠는가? 21세기, 법과 도덕이 인간의 잔인함을 다소나마 아니면 엄청나게 순화시키고 있는 지금에 태어났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가? 인간의 문명에 대해 감사 정도로는 부족하지 않는가? 나의 고마움을 어떻.. 2009. 1. 17. 자연은 슬픈 목격자 나무를 보면 부끄럽다. 꽃을 보면 부끄럽다. 산을 보면 부끄럽다. 그들이 보는 가운데 인간은 얼마나 많은 죄를 지으며 살아왔던가? 문명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얼마나 거만하게 살아왔던가? 자연은 역사의 슬픈 목격자다. 나무에 가만히 기대어 그 슬픈 목격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미지 출처는 여기입니다 2008. 11. 5. 술은 아름답다. 모든 인간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인식하는 바다. 모든 인간이 추잡스런 것은 아니다. 이 또한 상식적으로 인식하는 바다. 세상은 아름답다거나 추잡스럽다. 이 또한, 또한 상식적인 인식이다. 그러나 술을 마시고서, 취하고서 인간을 비난하는 인간들, 세상을 추잡하다고 하는 인간들은 상식적인 인식의 범주에서 벗어난다. 술은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인간을 아름답게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세상은 욕이 필요하다. 세상은 delagatory words 가 필요하다. 이를테면, fuck you 가 필요하다. 그런데 또한 증오할 수 없는 것이 우리가 밟고 있는 이 세상이다. 세상을 욕하면서도, 세상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다. 인간이라면! 소통을 거부하는 인간들을 나는 조소한다. 술을 마.. 2008. 11. 3. 생태주의와 관련하여 생태주의와 관련하여 1.정치적 생태주의와 생태주의 정치 생태주의의 관점으로 볼 때 인간이 창조한 문명은 생태를 파괴하는 것이다. 인간의 평등과 해방을 부르짖는 사회주의도 그것이 간과하고 있는 여성, 식량, 환경 따위의 사각지대로 말미암아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 자본주의는 두 말 할 것도 없다. 현재 인간 문명의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만약 인간의 욕망과 탐욕을 제지하지 못한다면 어쩌면 인류는 공멸의 위기를 맞이할지도 모른다. 바로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생태주의가 존재해야만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솔직히 늦은 감이 있다. 2040년이 되면 북극의 얼음이 다 사라진다고도 하고 인간의 자원도 고갈의 위험에 처할지도 모른다. 이 위기 앞에서 이념 따위는 어쩌면 사치인지도 .. 2008. 8. 1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