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캡처 이미지에서 보는 것처럼 아프리카 대륙에는 국가별 야후 없다는 것은 이미 이전 글들 에서 몇 번 언급을 했습니다. 물론 중동에서도 야후의 국가별 포털 사이트가 없다 는 것도 주목할 만한 사실입니다. 미래의 경제적인 잠재력을 가진 수많은 아프리카의 국가들을 등한시한다는 것은 야후의 미래를 보아서도 바람직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아프리카의 국가들 중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같은 국가는 경제규모도 크고(이미 인도네시아와 비교를 했습니다) 전략적으로도 중요하다고 여겨지는데 야후 포털이 없다는 것이 의외였습니다.
아직까지 확실한 이유를 모르겠지만 아직은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이 타당하게 보입니다. 야후가 미래의 잠재력을 보고 불확실한 현실에 모험적으로 뛰어들지 만은 않겠지요. 물론 표독스러운(?) 시선으로 아프리카 대륙을 집어 삼킬 자세로 아프리카 진출 프로젝트를 이미 완성해 놓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수익성이 있겠다는 판단이 나오는 순간 사바나의 굶주린 사자처럼 아프리카의 원시림으로 뛰어들겠죠. 물론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생리가 다 그렇겠지만 말입니다. 혹시나 오바마의 특수가 기대될지도 모르겠고 말입니다.
아무튼 야후의 아프리카 포털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사나 뭐 그런 것이 없을까 하고 야후 미국(Yahoo!)에서 짧은 영어로 why there are no yahoo sites in africa? 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야후 검색 결과 갭처 화면
검색 결과를 보면서 만족스러운 대답을 얻을 것 같다는 기대와 함께 동시에 약간은 실망스러웠는데, 이유는 야후에 대한 이러한 의문이 제가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위의 캡처 화면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2년 전의 다 낡아 빠진 Q & A 라는 사실에서 너무나도 늦게 의문을 가지고 뒷북을 치고 있다는 사실에 좀 그렇더군요.
아무튼 위의 붉은 사각형 안의 링크들을 차례로 클릭을 하였습니다. 아래는 바로 답변들입니다. 모두 2년전에 Q&A로써 지금 이 글을 쓰는 것이 민망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사실은 2년 전의 아프리카에 대한 야후의 인식이 현재에도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2년 동안 아프리카에 변화가 없었다는 뜻일까요? 이 사실이 또 다른 의문을 갖게 만들더군요.
아프리카에는 왜 야후는 없는 가에 대한 Yahoo의 Q&A 캡처 화면 (이미지 클릭하면 원본으로)
아프리카에는 왜 야후는 없는 가에 대한 Yahoo의 Q&A 캡처 화면 (이미지 클릭하면 원본으로)
위의 답을 대략적으로 정리를 하면 결국 한마디로 귀결이 됩니다. 경제성이 없다 는 것입니다. 그러나 첫 번째 답변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에 진출하지 않는 야후가 어리석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2년이 지난 지금도 왜 야후는 그토록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야후가 어리석은 것일까요, 아프리카의 현실이 첫번째의 답변에서 과장되고 있는 것일까요?
어쨋거나, 야후가 아프리카에 진출하지 않는 것은 아직은 경제성이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물론 위의 글들을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들의 의견에 불과하니까 말입니다. 야후의 입장만이 완전히 신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야후 코리아에서 아프리카에는 왜 야후가 없을까? 로 검색을 하니 실망스럽게도 아래와 같이 전혀 질문에 맞지 않는 답변이 검색이 되었습니다.
아프리카에는 왜 야후가 없는가에 대한 야후 코리아 캡처 화면
다른 검색창으로 검색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네이버와 엠파스도 야후 코리아와 마찬가지로 관련된 답변이 없었습니다. 참고하시거나 직접 검색해 보시기를.....
네이버 검색 결과
엠파스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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