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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과 망언 사이

명언과 망언 사이(2008.5.5)

by 컴속의 나 2008. 5. 7.



명언과 망언 사이

세상에는 수 없이 많은 말들이 영혼처럼 인간의 주위를 맴돈다. 보이지 않는 그 말들은 윤색되고, 반복되면서 인간의 삶에 끊임없이 영향을 미친다. 인간은 죽되 말들은 살아 인간의  입에서 항문을 거쳐 인간을 전신을 꿰어 버리기도 하고, 마취제처럼 코 속으로 스며들어 인간의 정신을 마비시키기도 하고, 삶을 전율하게도 한다.


이러한 말들, 인간의 주위를 감도는 수많은 말들이 나의 영혼을 좀 먹지 않도록, 온전히 나를 지켜 주기를 소망하면서......  2008.5.6


“정말 평화롭게 가셨다. 평화롭고 정말 예쁜 모습으로…”

(2008년 5월 5일 박경리 선생님 타계. 임종을 지켜 본 현대문학 주간 양숙진. 중앙일보 5월 6일 10면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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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선생 생전 모습


그 세월, 옛날의 그 집

그랬지 그랬었지

대문 밖에서는

짐승들이 어르렁거렸다

늑대도 있었고 여우도 있었고

까치독사 하이에나도 있었지

모진 세월 가고

아아 편안다 늙어서 이리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고 박경리 선생님의 유작시 ‘옛날의 그 집’ 중)


“정부가 협상 과정에서 예방적 차원의 문제들을 정치․ 경제적인 이유로 희생시키고 광우병의 위험을 국민의 선택 문제로 돌리는 것은 무책임하다”(브릭 토론방[아이디:endo], 중앙일보 5.6. 2면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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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kr.news.yahoo.com/servi 美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 사법처리 방침 규탄 기자회견


“오늘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 정치집회 변질 땐 관련자 사법처리”

(한진희 서울 경찰청장, 중앙일보 5.6. 3면 인용)


“촛불집회 뭔가 정치적 의도 있지 않나? 놀이문화 부족해 중고생들이 많이 참석”

(정부 핵심 관계자, 한겨레 신문 5.5 인터넷판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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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http://kr.news.yahoo.com/servi



* 가치 판단 유보

“요즘 나쁜 어른들이 있어서 할아버지는 걱정이 많아요. 대통령 할아버지가 나쁜 어른들로부터 여러분들을 책임지고 지켜줄 거예요.”  (중앙일보, 2008년 5월 6일 11면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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