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트] 장로님, 장로님, 우리 장로님!
제목 : 십자가 위의 예수와 성 요한, 그리고 두 마리아 설명 : 엘 그레코 작, (1588), 캔버스유화, 120 x 80cm, 아테네 국립미술관 성경 : 요한 복음서 19,25-26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사진 및 글 출처:http://kr.blog.yahoo.com/clara 장로님, 장로님, 우리 장로님! K는 장로이다. K는 언제나 믿음을 굳건히 하고 그 믿음을 확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회개를 위해 교회를 찾는다. 교회는 K에게 피난처와 같은 곳이다. 믿음보다는 회개와 구원만이 존재하는 곳이다. K에게 회개는 세속적인 타락을 위해 존재해 왔고 존재하고 존재할 것이다. 즉, K에게 신은 세속적인 타락을 위한 방편에 불과하..
2008. 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