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2 고 장자연씨를 생각하며... 내가 가슴 아파오는 건 지나친 감상 때문일까? 진실이 버림받고 있는 듯한 세상을 보면서, 이거 그저 별난 뉴스거리라 자위하면서,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야 하는 투의 일상적인 어투를 흉내내는 것으로 끝내어야만 할까? 과연 타인의 일이기만 할까? 그래, 장자연씨의 일이기만 할까? 편향되고 왜곡된 논리 앞에 철저히 뭉게지는 한 인간의 진실을 보면서, 그래 그건 한 순간의 뉴스 거리일 뿐이야 라고 자조섞인 웃음만을 띄고 있어야만 할까? 두렵다, 무섭다. 논리와 법이란 괴물이! 사유화 되는 만인의 권력이! 장자연씨는 이미 이 세상에 없다. 죽은 자의 진실을 위한 몫은 없다. 진실 따위 필요 없는 인간들에게 한낮 보잘 것 없는 사물에 불과하며 더 나아가 쓰레기에 불과하다. 그건 무자비한 폭력이며 인격의 말살이다. 장.. 2009. 4. 25. 독일인들을 웃게 한 대운하(퍼온 동영상) 이 동영상을 보는 순간 저 자신이 얼마나 우물 속의 개구리 같은지......정말 부끄러워 말문이 막히더군요...... 동영상 출처:http://milyung.tistory.com/entry/독일인들을-웃게-한-대운하퍼온-글 2009.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