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37 눈물이 나네요, 힘내세요! 생방송으로 세종로 시위를 보고 있습니다. 가슴이 뭉클합니다. 함께 할 수 없지만 마음으로 뜨거운 성원을 보냅니다. 2008. 5. 25. 죽은 기자의 사회(Dead Journalist s Society) 죽은 기자의 사회(Dead Journalists Society) 기자의 정신은 사회의 정의를 측정하는 바로미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기자 정신은 사회의 불의와 거짓을 고발하고 바로 세우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기자 정신이 상업주의, 권력과 결탁하거나 심지어 종속되는 듯한 느낌을 뿌리 칠 수 없다. 살아 있는 기자 정신이 실종되면 사회의 비판적인 기능이 무뎌지면서 민주주의를 황폐하게 만드는 검은 독버섯이 도처에서 활개를 치게 된다. 부정과 부패가 만연하고 거짓이 횡행하면서 사회는 적당주의와 무기력 양심과 도덕에 대한 무감각이 자리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살아있는 기자 정신의 실종이란, 곧 기자 개인의 사욕의 충족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사회의 타락을 잉태하게 되는.. 2008. 5. 24. [생각 돌아보기] 빌딩속 사바나의 세계 빌딩 속 사바나의 세계 참 이상하기도 한 것이 하나 있는데 사람의 목숨을 유린(?)하고 있는 폭력적인 교통문화가 왜 인권과 인간 존엄성의 차원에서 다루어지지 않는가 하는 것이다. 목숨을 내놓고 달려야 하는 길바닥이 어째서 무법천지로 선언되고 강력한 공권력이 투입되지 않는지 모르겠다. 법이 없는 불법과 탈법의 온상(溫床)인데도 왜 이토록 허술하게 다루어지고 있는가. 온갖 개혁의 물결이 범람하고 있는 지금 우리의 생명을 파괴할 수 있는 위험이 항상 가장 가까이에 도사리고 있는 이 무법천지를 빨리 개혁해야 한다. 사바나의 약육강식(?)의 세계처럼 강자만이 군림하는 무법(無法)과 탈법(脫法)의 도로를 그대로 방치해 두고서는 결코 ‘기본이 바로선 나라’ 나 ‘성숙한 민주주의’는 기대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삶의 .. 2008. 5. 22. [꽁트] 영재를 위한 몰입식 교육법 특강 영재를 위한 몰입식 교육법 특강 나는 한 번도 글자와 숫자를 배운 적이 없었다. 2살 밖에 되지 않은 내가 글자와 숫자를 배울 수 있으리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난 글자 읽기는 물론이거니와 숫자 읽기는 아주 쉽게, 덧셈 뺄셈은 가뿐하게, 구구단은 아무런 어려움 없이 익힐 수 있었다. 하루는 아빠와 엄마 앞에서 신문 사설을 줄줄 읽고, 숫자를 읽고, 더하기 뺄셈을 하고, 구구단을 외었고, 그런 나를 지켜보던 아빠와 엄마는 입에 거품을 물고 거의 기절하기 일보 직전이었다. 2살이었으니 말이다. 모르긴 해도 영재의 탄생이라고 흥분하셨던 모양이었다. 그러나 내겐 아주 자연스럽고 쉬운 일이었을 뿐이었다. 아빠와 엄마는 흥분으로 몸을 떨면서도 평소 글자와 숫자 공부를 시키지 않은 자신.. 2008. 5. 19.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