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2 아이를 통해 읽게 된 <최악> 관련글 2009/03/30 - [영화] - 아이를 통해 만난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 ! 지난 2월 입니다. 중학생인 큰 아이에게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말하라고 하니 오쿠다 히데오의 이란 소설을 읽고 싶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인터넷이나 신문 광고를 보고 혹했다 봅니다. 요즘 인터넷 광고 얼마나 집요합니까? 알라딘이나 인터파크 등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 보면 읽고 싶도록 만들어 놓습니다. 저도 이 블로그에 알라딘 TTB광고 붙여놓고 있지만 뭐 책이야 사람들 정신을 흔들어 놓아야 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택도 없는 것들에 유혹되고 돈 낭비되는 것보다는 책에 유혹당하는 것 만큼은 행복한 유혹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물론 게 중에는 나쁜 책들도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다른 책.. 2009. 4. 10. 최악의 짜파게티 요즘 이 치료를 받고 있는 관계로 면류를 주로 먹고 있습니다. 사실 이 치료를 받고 얼마간 평소 먹는 대로 아무거나 먹다가 낭패를 당했습니다. 딱딱한 멸치 조림을 씹어 먹다 쌀톨 만한 이가 부숴지는 수난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후 경각심을 갖고 면류, 두부 등 부담없는 것을 먹고 있는 중입니다. 어제는 짜파게티(와이키키 사전 참조: 스파게티 면에 짜장을 곁들인 고급 이태리식 중화요리) 를 해 먹었는데 완전 최악이었습니다. 이전에 만들어 먹었던 짜장면은 그런 대로 괜찮았는데, 짜파게티는 스파게티 짜장국이라 할 정도로 면과 소스가 따로 놀았습니다. 진득해야 할 짜장소스가 국처럼...... 그기다 소스의 흡수를 강력하게 거부하는 들익은 듯한 빤질빤질한 스파게티 면...... 아무튼 맛과는 관계없이 짜파게티라는 .. 2009.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