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잡기2 다시 보는 쥐잡기 운동 http://www.flickr.com/photos/happiestplaceonearth2005/231859192/ 멀리 중앙에 쥐교(Ratolic) 교주 탄생 50주년을 알리는 꽃 장식물 위에 교주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도 가까이서 찍지 못하도록 인간의 벽을 쌓고있다. 인간의 위에 군림 하는 선량한 쥐의 탈을 쓴 쥐새끼가 가증스럽다. 제 경험으로 볼 때, 쥐는 아주 악착같은 동물입니다. 집의 천장을 뚫고 침대로 뚝 떨어진 황당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천장에 붙어있는 플라스틱 환풍기를 갉는 소리를 듣긴 했지만 설마 그걸 뚫을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기에 너무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두 이빨로 무언가를 한 번 갉기 시작하면 아주 끝을 보는 특성이 있습니다. 쥐의 앞 이빨은 평생동안 자라기 때문에 갉지 .. 2009. 5. 30. 쥐잡기 운동 먹을 것이 부족하던 과거에 쥐는 주식을 축내는 도둑이었고, 의약품이 부족하던 과거에 쥐는 역병을 돌게하는 더러운 존재였다. 경제가 발전해 먹을 것 걱정없는 이제, 의학이 발달해 쥐가 옮기는 전염병이야 쉬 고쳐지는 이제. 문득 쥐들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다. 쌀뒤주를 갉던 그 쥐들 사라졌지만 그 유전자를 고스란히 이어 받은 오늘날의 쥐들은 여전히 세상속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쥐는 쥐덫, 쥐끈끈이,쥐약 심지어 방망이로 잡았다. 학생들은 쥐를 잡아 그 증거로 쥐꼬리를 잘라 학교에 가져가기도 했다. 이제 쌀 뒤주도 옛 것으로로 사라진 지금 뒤주 대신 쥐들은 무엇을 노리고 있을까요. 이제 뒤주를 대신하는 것들이 무엇이던 간에 우리 마음 속 뒤주를 꼭 쥐들로 부터, 수퍼 쥐들로부터, 인간의 모습을 한 .. 2008.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