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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자유여행7

후쿠오카 자유여행(5.다자이후로) 후쿠오카 자유여행(5. 다자이후로) 다음날(6월 11일) 아침 일찍(일찍이라고 해야 아마 10시는 넘었을 것 같습니다. 전날 하우스텐보스에서의 여독이 다소 심했기 때문이죠. ). 아침에 다자이후로 가기 위해 다시 하까다역으로 가는 도중에 비로소 사진을 몇 장 찍기 시작했습니다 민박집에서 하까다역까지는 걸어서 15-20분정도의 거리에 있었습니다. 거리의 풍경이 우리나라의 거리와 흡사했습니다. 다자이후로 가는 열차편은 하우스텐보스로 가는 열차편보다는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까다역에서 다이자후로 가는 기차를 탔는데 어떤 종류의 노선인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노선뿐만 아니라 찍어 놓은 사진을 보고서도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 언제 찍은 사진인지, 뭘 하고 있는 사진인지 등등 도통 기억이 나지 않네요. 아무.. 2008. 6. 29.
[꽁트] 몰입은 너의 운명 몰입은 너의 운명 난 지금 굉장히 심각하다. 이렇게 심각한 적이 별 없었다. 초등학교 2학년때 “내게 왜 엄마가 없냐” 는 질문에 할머니가 “너를 낳다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참 심각했었다. 할머니는 너무 솔직하셨다고 생각한다. 그냥 ‘죽어다‘ 라는 표현보다는 좀 더 인간적이긴 하지만 나를 너무 사실적으로 개입시킨 것은 너무 비인간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할머니의 판단으로는 별 대수롭지 않게 한 말이었겠으나 나에게는 크나큰 슬픔이었고 절망이었다. 그리고 아빠가 중 2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을 때 난 또다시 참으로 심각했었다. 나에게 아빠가 있다는 사실을 아빠의 죽음을 통해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내게 아빠가 있었다니! 한 밤중에 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외할머니는 아빠의 존재를 확인했다. 길바닥에서 .. 2008. 6. 24.
후쿠오카 자유여행(4.하우스 텐보스) 후쿠오카 자유여행(4.하우스 텐보스) 하우스텐보스를 둘러본 여정에 대한 기록은 없습니다. 단지 유람선 타고, 클래식버스타고 걸으면서 이곳 저곳 둘러 보았습니다(www.huistenbosch.co.jp). 티켓을 사서 들어가는 브루켈렌 구역은 입국장이라고 한답니다. 네델란드로의 여행의 시작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테디베어 킹돔이 있습니다. 테디베어 킹돔을 둘러보고 근처의 캐널 크루즈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탔습니다. 선착장이 있는 곳이 킨델다이크라고 합니다. 책을 보니까 킨델다이크에 대해 이렇게 적혀 있네요. “조그만 풍차 마을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입구의 캐널 크루즈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면 킨델다이크 → 뉴 슈타트 → 뮤지엄 스타트 → 프리스란트 → 유트레히트를 40분 동안 일주할 수 있죠. 먼저 이 .. 2008.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