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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30

순두부 찌개 비빔면 & 덮밥 순두부 찌개 비빔면 & 덮밥 제가 이런 음식을 만들고자 하는 의도는 아주 단순합니다. 반찬 없이 한 그릇으로 먹고 음식물 지꺼기를 없애자는 취지입니다. 이것은 음식 지꺼기가 없어 환경 보전에 도움이 되면서 간편하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음식들은 [한 그릇 음식]이란 코너 아래에 묶을 생각입니다. 한 그릇 음식 운동으로 확산되는 것이 저의 작은 꿈이기도 합니다. 한 그릇 음식이란 말은 우리 한정식의 그릇이 너무 많은 것에 대한 약간의 반발로 지어진 용어입니다. 한 그릇으로 간단하게 먹지만 엄마의 손 정성이 담겨있고 영양가도 있는 음식을 지향합니다. 여기에 실린 인스턴트 재료들은 편의상 사용한 것이며 실제 가정에서 직접 만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순두부 찌개를 소스로 활용해서 순두부 찌개 비빔면 과.. 2008. 8. 13.
신 벌거벗은 임금님(2) 신 벌거벗은 임금님(2) 누드우스, 그리고 로라 리웬스키의 음모 “음식이 권력을 뒤엎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또 음식이 권력을 유지하는 수단이 되는 이 현실 앞에서 그저 먹고만 있자니 가슴이 아프다.” ― 어느 무기력한 귀족의 넋두리 중에서 ― 벌거벗은 임금님인 누드우스 임금님은 소의 통 바비큐를 참 좋아했다. 소의 통 바비큐는 소를 통째로 구운 바비큐로써, 줄여서 소통바비큐라고 불렸다. 특히 몬타넬로산 소통바비큐를 제일 좋아했다. 몬타넬로는 수도 조덴스덴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인구 15만의 소도시로써 해발 1500m의 에스틸뇨 산이 중앙을 차지하고 이 산을 중심으로 해서 사방으로 넓은 초원지대가 펼쳐져있다. 이 초원에 15만의 인구보다도 더 많은 30만 마리의 소와 15만 마리의 양들이 방목되고 있으나 .. 2008. 8. 9.
족발 초밥 족발 초밥 족발로 초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초밥을 꼭 해산물로만 만드는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 돼지족발을 이용했습니다. 밥에 돼지발을 올리는 것이 조금은 어색하지만 이러한 조합은 음식에서 얼마던지 찾아볼 수 있는 흔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원래는 삼겹살 시리즈(카레 삼겹살, 카레 양념 삼겹살 베이컨 초밥)와 카레 시리즈(카레 삼겹살, 카레 양념 삼겹살, 카레 토스트,카레 낙지볶음)를 지속적으로 만들면서 양념 삼겹살 초밥 을 만들고 싶었으나 베이컨 초밥과 족발 초밥 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어제 베이컨 초밥과 함께 만든 것으로 여기에 소개합니다. 시식후기 초밥 본래의 맛을 잃은 단순히 초밥을 닮은 모양만 하고 있다고 하면 되겠습니다. 새콤하면서도 해물의 상큼하고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아니라, 덥덥하고 건조한.. 2008. 8. 7.
베이컨 초밥 베이컨 초밥 베이컨으로 초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초밥을 꼭 해산물로만 만드는 한계에서 벗어나 베이컨을 이용했습니다. 원래는 삼겹살 시리즈(현재까지 카레 삼겹살, 카레 양념 삼겹살 만들었음)의 일부로 양념 삼겹살 초밥을 만들고 싶었으나 시간과 기술의 문제로 베이컨으로 대체하였습니다. 베이컨도 일종의 삼겹살의 딴이름이라고 할 수 있겠죠. 시식후기 초밥 본래의 맛을 잃은 단순히 초밥을 닮은 모양만 하고 있다고 하면 되겠습니다. 새콤하면서도 해물의 상큼하고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아니라, 덥덥하고 건조한 맛이 났습니다. 그러나 김치를 곁들여 입맛을 들이면 그런대로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검색후기 삼겹살로 하려고 했었는데 베이컨으로 바꾼 것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겹살 초밥이 이미 소개되어 있었거든요.. 2008.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