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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2

독일이 선전용으로 만든 <타이타닉>(1943년) 이 영화는 실제 타이타닉호의 인명 손실 보다 훨씬 더 컸던 2차 대전의 마지막 주에 침몰한 여객선인 JJ Cap Arcona호의 선상에서 촬영되었다. 구명보트들의 장면들은 발틱해(the Baltic Sea )에서 촬영되었고 실내 장면들은 토비스 촬영소(Tobis Studios)에서 촬영되었다. 타이타닉(1943)은 그 당시까지 가장 많은 액수가 투자된 독일 작품이었으며 관계자들의 의견 충돌, 메우기 힘든 제작상의 이견들과 전반적인 전시상황의 어려움 등을 포함하는 많은 제작상의 어려움들을 겪었다. 이러한 모든 문제들로 인해 조셉 괴벨스(Joseph Goebbels)는 반역 혐의로 감독인 헤르베르트 셀핀(Herbert Selpin)을 체포하여 바로 그 다음날 그에게 자신의 선실에서 목을 매 죽으라고 명령한다.. 2009. 4. 23.
유대인과 집시 일본의 전후( 2차 유럽 대전후) 처리에 대해 그 피해 당사자인 우리는 유대인들에 대한 독일의 피해 보상, 역사적 인식 등을 비교하면서 일본 정부의 비인간적이고 몰역사적인 태도에 강한 분노를 표출한다. 전후 일본의 터무니 없는 피해 보상과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역사 왜곡, 성노예 할머니들에 대한 인격적인 모독 등 반성은 커녕 자국의 역사를 오히려 미화하는 짓을 서슴치 않고 있다. 독일의 경우 전대미문의 유대인 대학살을 저지른 장본인이라는 측면에서 그들 스스로도 유대인들에 대한 보상과 전범 처리, 역사인식등을 갖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른다. 인류에게 유대인 대학살은 살아있는 역사이며 현재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 독일이 근본적으로 일본의 전후 태도와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말.. 2009.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