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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흔적들34

대구 스파밸리의 추억 대구 스파밸리의 추억 지난 12일 대구 스파밸리를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군요. 저야 뭐 블로그에 사진 남기는게 우선이라 사진부터 찍기 시작했는데 이런, 이런 수영장에서 방수 안되는 사진기를 들고 다는 것이 참 한심한 몰골이더군요. 남들은 다 방수용 비닐 케이스를 다 들고 사진을 찍는데, 어휴~~ 제 사진기는 제가 실수로 밟아버려서 버튼 부근이 꽤 벌어져 있어 방수용 케이스가 꼭 필요한데도 말입니다. 하여, 사진이라고는 물에 들어가기 전에 고작 외곽에서 찍은 몇 장 뿐입니다. 아직도 워터 슬라이드의 기억이 생생하네요. 아래 사진들중에 뱀처럼 꾸불꾸불한 슬라이드가 있는데 흰색이 튜브를 타고 슬라이딩을 하는 튜브 슬라이드이고 파란색이 바디 슬라이드 입니다. 바디슬라이드를 하면서 선글라스는 수영복 .. 2008. 7. 24.
오늘 문득...... 문득, 내 삶의 흔적들을 담아 놓고 싶을 때가 있다(아래 사진들은 2월의 사진들이다.) 2월말쯤으로 기억된다. 나는 먹는 욕심이 별로 없다. 아니 먹는 욕심이 참 많다. 나의 상상 속에는 음식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 언젠가는 그럴듯한 식당에서 그럴듯하게 식사를 즐기려는 욕망이 반영된 상상이 아닐까. 내게 올 해 2월은 참 잔인한 달이었다. 1, 2월 내내 꽁트만을 썼기 때문이다. 사실 꽁트라고 해봤자, 알아주는 독자들도 없거니와 평해주는 평자들도 없는 꽁트 축에도 들지 못하는 잡글에 불과하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꽁트라는 쟝르를 계속 붙잡고 싶다. 그리고 또한 누군가 읽어주고 평해주었으면 하는 것도 솔직한 바램이다. 변변찮은 외출, 외식, 여행 한 번 해보지 못했다. 아마 시티 투어 버스를 타고 별 의미없.. 2008.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