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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38

발우공양: 개인의 자각으로써의 생태주의 발우공양:개인의 자각으로써의 생태주의 인간의 음식문화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 그리고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떼어 놓고는 생각할 수 없다. 육식은 육식대로 채식은 채식대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전제하지 않고는 생각할 수 없다. 육식은 사냥감의 사냥을 위해 칼과 창을 필요로 했을 것이고, 그 조리나 보관을 위해 여러 식물들과 향신료를 필요로 했을 것이다. 음식의 보관은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인간들에게도 절실한 문제였다. 고기를 익혀 먹는 것은 네안네르탈인의 불의 이용 시기와 어느 정도 일치 한다. 음식을 끊여먹기 시작한 시기도 기원전 5000년 경에 이르서야 가능했다고 한다. 그러나 보관의 문제는 상당히 복잡한데 육식을 위주로 하는 유럽인들은 단순히 소금이나 훈제로 고기를 보관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천.. 2008. 8. 21.
일본영화 OST 3곡(키쿠지로의 여름, 하울의 성, 러브레터) 일본영화 음악 3곡입니다. 은 참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잊고 있던 동심의 세계를 마구 일깨워 주더군요. 다음이 메인 테마곡이고, 마지막으로 이와이 순지 감독의 MV입니다. 키쿠지로의 여름(1999년) 히사이시 조, 메인 테마곡 하울의 성(2004년) 히사이시 조, 메인 테마곡 러브 레터(1995년) Winter Story 메인 테마곡 2008. 8. 20.
일본영화 OST 3곡(조제,호랑이,그리고 물고기들,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일본영화 음악 3곡입니다. 은 아직 보지 못했지만 이 노래는 작년 여름에 접하고 참 좋았던 음악입니다. 쿠루리의 가 의 엔딩 스코어로 흘러 나올 때는 잔잔한 여운이 계속 남았던 기억이 나는 군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2008. 8. 19.
비틀즈의 'Penny Lane' 과 흑인 노예 수송로(2) 비틀즈의 ‘Penny Lane’ 과 흑인 노예 수송로(2) 앞 글에서 계속 2006년 7월에 한 리버풀 시의원이 특정한 도로명들을 개명할 것을 제안했는데, 그 이유는 그 도로명들이 노예무역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리버풀은 18세기 후반 노예선들을 위한 주요한 항구 였다. 아프리카에서 운반해온 흑인들을 다시 노예선으로 옮겨 싣고 미국으로 운반하는 노예선들의 중심항들 중에 하나였다. 그 당시 도시 경제의 상당 부분이 노예 무역에 의존하고 있었다. 18세기 노예선의 소유주이자 강경한 노예폐지 반대론자인 제임스 페니(James Penny)의 이름을 딴 Penny Lane도 이러한 도로들 중에 하나라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강경한 노예폐지 반대론자들의 이름을 딴 도로가 많았다. 도로 개명에 대해서는 이견도 .. 2008.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