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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4

[꽁트] 영재를 위한 몰입식 교육법 특강 영재를 위한 몰입식 교육법 특강 나는 한 번도 글자와 숫자를 배운 적이 없었다. 2살 밖에 되지 않은 내가 글자와 숫자를 배울 수 있으리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난 글자 읽기는 물론이거니와 숫자 읽기는 아주 쉽게, 덧셈 뺄셈은 가뿐하게, 구구단은 아무런 어려움 없이 익힐 수 있었다. 하루는 아빠와 엄마 앞에서 신문 사설을 줄줄 읽고, 숫자를 읽고, 더하기 뺄셈을 하고, 구구단을 외었고, 그런 나를 지켜보던 아빠와 엄마는 입에 거품을 물고 거의 기절하기 일보 직전이었다. 2살이었으니 말이다. 모르긴 해도 영재의 탄생이라고 흥분하셨던 모양이었다. 그러나 내겐 아주 자연스럽고 쉬운 일이었을 뿐이었다. 아빠와 엄마는 흥분으로 몸을 떨면서도 평소 글자와 숫자 공부를 시키지 않은 자신.. 2008. 5. 19.
[꽁트] 만숙, 우리들의 천사 만숙, 우리들의 천사 21세기도 7년이나 지났다. 올 것 같지도 않던 21세기였다. 그러나 7년은 21세기에 누적된 시간이 아니라 2000년이란 긴 세월을 한 순간에 폭발, 분열, 그리고 융합시키면서 스며든 변화의 시간이었다. 이러한 폭발로 사회, 정치 문화적으로 소외되어온 주변부와 타자가 파편처럼 떠오른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현상이다. 그러나 한 개인에게는 어떠한가? 개인의 이성과 합리성이 오히려 억압되고, 테크놀로지와 멀티미디어가 양산하는 고상한 이름으로 포장된 유행, 트렌드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온갖 욕망들의 부유가 개인의 정체성 해체, 곧 자아 해체라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개인의 중심은 뻥 뚫려버리고 그 구멍 속에는 온갖 타자의 욕망들만이 채워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자아.. 2008. 5. 15.
이선영주부 AM1080 '강인호의 터놓고 얘기합시다' 방송 내용 아틀란타 라디오코리아 이선영주부 AM1080 '강인호의 터놓고 얘기합시다' 방송 내용 이명박 정부가 도대체 국민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지? 도대체 이명박에게 국민들은 어떤 존재인지?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할 권력을 가지고 이토록 국민을 기만한다면 도대체 누굴 믿어야 한단 말인가? 이건 정말 아니다, 정말 아니다. 가능하면 난 흥분하지 않으려고 했다. 최소한의 양심을 믿으려고 했다. 그러나 실용이란 이름으로 생명마저 거래의 무시해도 될 만한 것으로 여기는 그러한 실용이라면 싫다. 나라가 발전하고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것 참 좋다. 그러나 국민을 미래의 불안으로 내몰고 자존심마저 포기하는 실용이라면 정말, 정말 싫다. 2008. 5. 13.
[패러디] 'The King Salt' 폐하의 후한 beef 인심 패러디 기사 원문: http://news.joins.com/article/3142575.html?ctg=1003 기사 워문을 읽어보시고 패러디 기사를 읽으시면 더욱 좋아요 다우너 도축관련 노컷뉴스 기사 [Ssangnom Ji's Blue Hut 단신] ‘The King Salt ’ 님의 후한 beef 인심 Juding Daily |기사입력 2009.05.12 01:24|최종수정 2010.05.12 10:30 [주딩일보 지쌍연] Blue House Secretary Wing(=Chicken Wing) 엔 10일부터 자정만 되면 2 hours 동안 쌍들리제가 at the same time by force 꺼진다. 사진 현상과 전기 절약이 그 reason인데 한정 없이 임기 내내 계속될 예정이다. 원망하는 s.. 2008.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