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2/212

[꽁트]공공의 적 2009, 강철중에게 묻는다. 목욕탕의 추억(4) ― 공공의 적 2009, 강철중에게 묻는다 가끔씩 늦게 목욕탕을 가서 혼자서 목욕을 하는 경우가 있다. 목욕탕 문을 닫는 시간이 가까워져 마지막으로 혼자 남거나, 이상하게 목욕탕에 사람이 없는 경우가 그런 경우이다. 그날도 그런 경우였다. 한 사람 두 사람 빠져 나가면서 나 혼자만 남았다. 혼자일 때는 부담스러웠다. 마칠 시간도 아니고 나가야 할 이유도 없건만, 무언가에 쫓기기라도 하는 듯이 괜히 서둘러야 할 것 같았다. 벗겨내어야 할 몸의 때는 많이 남았는데 이런 경우가 생기면 때에 대한 집착 보다는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더 앞섰다. 텅 비어 있어야 할 곳에 불필요한 존재처럼 혼자 있어야 한다는 몹쓸 생각까지 더해졌다. 그러나 다행이었다. 내가 머리를 감고 있는데 욕탕문 여닫는 소리.. 2009. 2. 21.
먼저 사랑하십시오 전쟁은 공멸이다. 아래의 기사 발언은 일종의 군사적인 수사에 불과하겠지만 이러한 단호한 발언에 앞서 전쟁이라는 공멸을 막기 위한 남북 화해의 노력이 중요하지 않을까? 이 발언을 들으면서 왜 나의 마음이 철렁 내려 앉을까? 공격을 받으면 공격을 가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런 불행이 초래되지 않도록 무조건 막아야 하지 않는가. 전쟁은 공멸이지 않는가? 김수환추기경님의 교훈을 잊었는가? 선종하신 김수환 추기경님이 살아계시다면 무슨 말씀을 하실까? "먼저 사랑하십시오. 무조건 전쟁이란 불행은 막아야 합니다." 2008/08/29 - [생각 돌아보기] - 원정화, 탈북 간첩인가 섹시걸인가? 2009/02/01 - [명언과 망언 사이] - 전여옥씨의 사이코패스 발언 너무 심각하다 2009.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