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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8 02:54

전여옥이 신원불상 남성을 폭행했다?

오늘 전여옥씨의 폭행 보도를 접하고서 사건의 원인과 진실은 차치하고라도 그 자의적이고 추측에 근거한 듯한 제목 선정에 대해서 과연 언론이 사실의 객관적인 보도와 진실의 전달에 그 사명을 다하고 있는 지에 대해 심각한 회의가 들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폭행이 과연 일방적인 폭행이었는지 아니면 실랑이었는지, 남자였는지 여자였는지, 그 숫자는 몇명인지 헷갈렸습니다. 시간대 별로 그 제목들을 캡쳐해 보았는데 이를 근거로 사건을 재구성하면 희안한 기사가 재구성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여옥은 신원불상의 남성에 폭행을 가했는지, 아니면 자신이 폭행을 당했는지 이 제목상으로는 도저히 알 수 없습니다. 싸이코 패스 발언에 근거해 전여옥의 공격적인 성격으로 판단해 볼 때 전여옥이 신원불명의 남성을 폭행했다고 믿기에 충분합니다.




전여옥이 정체가 불명하기는 하지만 여성으로부터 폭행당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남성이 여성으로 둔갑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추측에 근거한 보도(위 노컷뉴스)를 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좋은 사례입니다. 또한 "여성에 폭행 당해" 는 "여성으로부터 폭행 당해" 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서울경제는 노컷과 동아가 남성, 여성으로 엇갈린 보도를 하자 그냥 폭행을 당했다라는 단순 사실만을 보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이러한 제목 봅기가 더 정직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노컷 뉴스는 남성이란 말 대신 민가협 대표라는 무성(독자들은 남성인지 여성인지 잘 모름)적인 단어를 사용합니다. 아마도 남성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은근슬쩍 책임을 벗어나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전여옥이 민가협 대표를 폭행했는지, 민가협 대표가 전여옥을 폭행했는지에 대해서는 제목상으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꼭 바쁜 사람들에게 기사 내용을 다 읽도록 만들기 위해서 일까요? 





전여옥이 신원미상의 여성 2명으로부터 폭행당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2명이라는 숫자를 적고 있습니다.




"전여옥 맞은 것도 민주당 때문" 객관적인 보도를 해야할 언론이 얼마나 사실을 왜곡할 수 있는지는 사례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전미모는 무엇이며, 그것은 또 무엇때문에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는지 도통 제목만으로는 납득불능입니다.




내용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이 기사의 제목은 그 나마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보수단체가 아니라는 의혹을 불식시키기라도 하는 듯이 '진보단체' 라고 적고 있습니다. 이념적인 의도를 가지고 제목을 쓴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 기사의 제목은 그렇다 치고 기사의 첫줄에 여성 5-6명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여성 2명이 또 5-6명으로 부풀어나 있습니다.





이러한 기사의 제목을 종합해 보면 전여옥이 한 남성을 폭행했다고 보여지기도 하고 그 남성으로부터 폭행 당한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알아보니 남성도 아니고 전여옥이 그 남성을 때린 것도 아니다. 전여옥은 남성으로부터 폭행 당한 것도 아니고 자세히 보니 여성인 여자들로 부터 폭행을 당했다. 그 여성들은 민가협 대표였는데 진보단체 회원이다. 그들은 처음에는 2명으로 보이다가 자세히 보니 5-6명으로 자기 분열을 한 것 같이 5-6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 같다.


참 피곤한 제목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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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7 00:12

리비아의 국기는 왜 초록색일까?





리비아 국기는 왜 초록색만으로 되어 있을까요? 초록색이 리비아에는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그럴까요?
초록색이 리비아에만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닙니다. 초록색은 이슬람교에서 굉장히 신성시 되기 때문에 리비아를 비롯한 이슬람 국가들에게 있어서 초록색은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전통적인 색깔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슬람교에서 예언자 무하마드의 부족이 초록 깃발을 가지고 다녔고 초록색이 오아시스에 모여있을 때 사막 거주자들인 베두인들에게는 파라다이스(정원을 뜻하는 페르시아어)를 상징했기 때문에 이슬람교는 초록색을 경배하며 파라다이스가 초록색으로 가득한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따라서 초록의 의미는 유목민으로 사막이라는 자연적인 환경에서 물과 휴식을 제공하는 풍성한 자연에 대한 기대와 바램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하마드는 "물과, 푸른 나무, 그리고 아름다운 얼굴" 세 가지의 우주적으로 선한 것들이라고 말한 것으로 하디스(hadith)에 인용되고 있고, 코란의 Al-Insan장에서는 파라다이스에 있는 신을 믿는 신자들이 훌륭한 초록색 비단 옷을 입고 있습니다. 또한 Al-Khidr("The Green One")는 모세를 만나 함께 여행하는 코란의 인물입니다. 오늘날 이란의 국기 뿐만 아니라 하마스의 국기도 이슬람주의를 상징하는 초록색입니다.   

자 이제 이슬람 국가들의 국기 또는 기들에서 초록색의 의미가 두드러져 보입니까?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기입니다.



하마스 조직의 상징기 입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이라크의 국기에서 보이는 것 처럼 초록색을 포함해서 검정, 흰색, 빨간색입니다.



이슬람회의기구( Organisation of the Islamic Conference; OIC)의 기입니다.



이라크의 국기 입니다



전통적으로 초록색을 포함해서 검정색, 흰색, 빨간색도 중요시되고 있으며 현대의 이슬람 국기나 상징에서 이 네 가지 색깔들의 조합으로 이루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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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5 23:57

허니와 클로버

 
이미지 출처는 여기입니다.


 
허니와 클로버


초원을 만들려면 꿀과 클로버가 필요하다

- 에밀리 디킨슨

젊은 시절이 아름다웠던가? 이 질문의 시점은 젊은 시절을 거친 자들의 질문이다. 그들에게 젊음이 사라지고 난 뒤, 젊음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다. 향유할 수 없는 젊음에 대한 그리움 때문일 것이다. 그것은 결코 반복해서 누릴 수 없는 시간으로 추억이란 박제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미치도록 돌아가고 싶지만 그저 회상으로만 가능한 세계이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은 아름다운가? 정녕, 아름다운가? 지금 청춘들에게 이 질문은 불필요한 질문이다. 청춘이 아름답다는 말은 되돌아보는 자들의 회상 속에서나 가능하다. 삶이 완성된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라면 청춘은 격렬한 붓놀림이다. 덧칠에 덧칠을 거듭하는 한계를 뚫으려는 욕망이다. 수많은 좌절과 상처를 끊임없이 덧칠하면서 하나의 완성된 그림으로 나아가거나, 때론 부수거나, 무의미한 붓놀림으로 제자리에 맴돌기도 한다. 그림과 조각으로 정신을 승화하려 하지만 유형의 캔버스와 나무속에 젊은 영혼의 자유로움을 넣는 것은 참으로 고뇌가 아닐 수 없다. 자유를 부자유의 틀 속에 넣으려는 역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역설이 있기에, 고뇌가 있기에 또한 젊음이 아름다워 지는 것이다.(이 영화조차 한 편의 그림처럼 느껴진다. 젊음의 순수와 서툼, 상처와 이해가 헝클어지고 복잡한 혼돈의 추상화를 이루어진 영화). 젊음의 시기를 지나 매너리즘에 빠진 기성세대들을 생각해 본다. 아주 부자유한 자연스운 삶과 자유로운 영혼이 고착의 상황에 처할 때 그림이나 조각은 한낱 물질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미지출처는 여기입니다.



그래서 초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또한 파괴가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질곡에 대한 혐오와 부자유에 대한 경멸에도 불구하고 젊음은 ‘젊음이란 시기’ 속에 박제된 된 시간으로 남는다. 그것은 모든 인간의 숙명이다. 시간은 젊음의 시기를 그들이 뒤돌아 추억해야할 시간으로 마련하기 위해 조용히 거두어 간다. 그리고 인간의 육체에서 젊음이 분리되고 나면 추억이란 이름으로 내보인다. 그것이 그림이라면 혼돈의 추상화일까? 꿀과 클로버가 있는 초원일까? 그 추억은 하나의 액자처럼, 그림처럼, 조각처럼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 부자유함과 질곡 속에 우리의 젊음은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그래서 젊음은 아름다워진다. 눈물겹도록 아름다워진다.

그러니 젊음은 아름답다고 하는 바로 그 ‘젊음’ 을 마음껏 향유하는 것이야 말로 인간들에게 그토록 소중해 진다. 슬픔마저도, 상처마저도, 절망마저도, 상실마저도 순수하기에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다.

이 영화는 바로 이 젊음의 영화다. 순수함과 솔직함으로 장식되는 젊은 날의 그림들이다. 감정의 과장도 엿보이고 서툼도 보이지만 이것이야 말로 이 영화가 의도한 바일 것이다. 정형화된 현실로 이 젊음들을 바라본다면 그야말로 한편의 넌센스가 되고 말 것이다. 눈물 겹지 않는가? 감정의 과장과 서툼들이. 영화 속의 저런 젊음들도 회상 속에 묻혀져 버릴 것이란 그 피할 수 없는 사실이. 그러니 속으로 눈물을 삼길 만한 영화라고 한 들 그건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2009.2.25.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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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4 18:28

일광욕하다 추락한 복이, 복이 살려 주세요!


모처럼 창가에 햇살이 들어 복이군 일광욕을 시켰습니다. 복이군 너무 느려 동영상을 찍어도 거의 답답할 정도입니다. (재미가 나야 말이지~~)


 

복이군이 바위(?) 위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화면이 많이 흔들리는 건 의도적으로 복이의 불안한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복이군 바위에서 떨어져 살려달라고 몸부림을 치고있는 상황입니다.
참 몸부림 한 번 답답하게
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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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3 18:16

야끼 만두, 그 정체성을 아십니까?


우리가 사용하는 만두(Mandu)라는 용어는 어원상으로는 중국의 만토우(Mantou)와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 음식으로는 우리의 만두는 만토우 보다는 바오지(baozi), 쟈오지(Jaozi) 또 쟈오지에서 유래한 교자(Gyoja:일본)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아니 이름만 다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일본의 경우처럼 왜 쟈오지에서 교자로 변형된 것 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고 우리나라에는 만두로 그 용어가 정착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상당한 궁금증이 앞선다.


우리나라의 군만두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만두의 기원이 중국이란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송나라 이전에는 이 만토우는 속이 비거나 속이 찬 빵을 의미했다. 그러나 송나라에 바오지(baozi:주로 찐만두)가 속이 찬 빵을 의미하면서 중국의 만토우는 점차적으로 중국어로는 속이 차지 않은 빵을 지칭하게 되었다. 따라서 오늘날 중국에서 만토우의 의미는 속이 차지 않는 빵을 의미한다.  즉, 만두 보다는 빵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아래 사진 참조). 그러나 약간은 혼락스럽게도 이러한 구분이 지역에 따라서는 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예를들면, 상해에서는 속이 찬 빵이라 하더라도 상해 만토우라고 불리고 있다. 또한 사오롱 만토우가 다른 곳에서는 샤오롱바오라고 구분하지 않고 쓰이고 있다. 아무튼 이 만토우가 몽고와 중앙아시아에 전해져 몽고에서는 mantuu로 그리고 몽고가 지배하던 중앙아시아, 즉 투르크에는 만티(manti), 카자흐에는 만티(manty), 우즈벡에는 만토우(mantou) 로 용어가 변형되어 전해졌다고 볼 수 있다.(중앙아시아의 manti, manty, mantou는 빵(bun) 보다는 우리의 만두(dumpling)에 가깝다)




몽고의 buuz(몽고의 경우는 mantou에서 유래된 mantuu가 중국과 마찬가지로 속이없는 빵으로 정착되어 있다. 우리의 만두(중국으로 치면 baozi나 jiaozi, 일본으로 치면 교자, gyoza)에 해당되는 것은  buuz라고 할 수 있다)




몽고의 Khuushuur




그러나 여기에서 애매한 분화가 일어나는 것이 몽고에서도 mantuu의 의미가 속이 차지 않은 빵을 뜻한다는 사실이며, 우리의 만두와 거의 같은 것은 Buuz로 불린다는 사실이다. 이와는 달리 투르크, 카자흐, 페르시아 등 중앙아시아에는 속이 찬 빵을 의미하는 mantou 가 굳어져 manti, manty, mantou는 속이 찬 빵, 즉 우리의 만두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Classic white mantou(중국)



튀긴 Montou



그렇다면 mantuu가 몽고를 통해 전해질 당시에 중앙아시아처럼 속이 찬 빵(bun 보다는 dumpling)의 의미로 정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만두를 지칭할 때 manti, manty, mantou(우즈벡) 처럼 속이 찬 빵을 의미하게 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아르메니아식 manti




카자흐나 우즈벡식의 manti(우리의 찐만두와 흡사하다)




Khinkali(그루지아식 만두)



pelmeni(러시아식 만두 )



pierogi (주로 동유럽)




그런데 여기에서 재미있는 것은 일본의 경우, 분명히 중국의 mantou가 직, 간접적으로 일본으로 들어갔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와는 달리 mantou가 manju로 변형되면서 만두와는 관계없는 과자가 되었다. 같은 mantou가 우리에게는 만두로, 일본에게는 과자(manju)로 정착된 것이다. 

 
일본의 manju(중국의 mantou에서 유래되었다). mantou가 우리나라에서는 만두가 된 것 과는 달리 일본에서 과자(manju)되었다


그런데 일본에는 송나라 훨씬 이전인 동한시대에 만들어 졌다는 쟈오지(jiaozi)가 그대로  교자(Gyoja)로 어원만 변형되어 들어갔다는 것은 의문을 제기한다고 할 수있다. 왜냐하면 중국의 문화가 대체로 한반도를 거쳐 일본으로 들어가는 통례를 따른다면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지 않는 쟈오지가 왜 일본에서 교자로 등장하는 가의 문제인 것이다.



Jiaozi(만두)



Shuijiao( 물만두)





guotie (주로 북 아메리카. Peking ravioli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의 군만두와 같다. 일본에서는 야끼만두가 된다)



이 의문에 대한 답은 두 가지로 추측해 볼 수 있는데 쟈오지가 일본에 들어간 것이 아주 최근의 시기이거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몽고의 100년간에 걸친 한반도 지배에 의해 mantuu가 jiaozi를 대체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둘 중 어느 것도 확실한 것이 아니며 개인적인 추측에 불과하다.


아무튼 우리의 만두는 용어상 중국 송나라 이전의 montou의 의미중에 속이 찬 빵을 의미(baozi, jiaozi, gyoja에 가깝다) 하며,몽고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manti, manty, mantou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는 montou는 manju로 전혀 이질적인 음식으로 변형되었고, jiaozi 가 그대로 들어가 gyoja로 정착한 것이다(gyoja는 칠리소스와 참기름, 마늘향이 많이 난다). 

그렇다면 야끼만두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야끼(yaki)라는 일본말, 중국에서 기원한 음식(mantou), 몽고를 통해 유래되었다는 사실! 야끼 만두가 일본 36년 지배와 몽고 100년 지배, 그리고 중화 사대주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음식이라고 한다면 지나친 과장일까? 만두, 참 맛있긴 한데, 또 동시에 정체성이 애매한 음식이 아닐까. 뭐 어쨌던 맛있기만 하면 될까? 

 
 
아래의 사진들은 다른 만두들의 사진입니다.

더보기




*위 글의 이미지들은 영문판 위키피디아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한그릇 맛있는 음식]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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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3 01:34

떡볶기 국물에 볶은 라면

저녁에 떡볶기를 만들어 먹었는데, 밤 늦게 배가 촐촐해 지면서 소주도 한 잔 하고 싶은 거 있죠. 그래서 배도 촐촐하기도 해서 안주 삼아서, 저녁에 먹었던 떡볶기 국물만 남은 냄비에 라면을 넣고 볶으면 어떨가 생각하고 한 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늦은 밤에 별로 좋지는 않네요. 촐촐한 김에 시도는 해보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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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2 00:29

오늘은 저의 빼빼로 데이(Day)입니다!



오늘은 저의 빼빼로 데이입니다.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냐구요??? 
  

 
직접드리지는 못하지만 빼빼로 많이 드세요^^
이미지 출처는 이곳입니다.



다들 이런 경우들 한 뻔씩은 경험하셨죠. 그래서 시시하시겠죠^^;; 그래도 재미삼아 올려봅니다. 랭크 위젯에 등수가 1,111(2009.2.22.00:05)입니다. (사실 이게 무슨 랭크인지는 모름. 좀 알려주세요^^). 완전 제게는 오늘이 빼빼로 데이로군요^^  밋밋하고 재미었었던 일상 이런 웃음으로 한 번 떨쳐내 봅니다. 숫자가 너무 재미있어서 캡처해 보았습니다.  





이런 거 염장 포스트는 아니죠^^(당연히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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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1 14:45

공공의 적 2009, 강철중에게 묻는다.


목욕탕의 추억(4)

― 공공의 적 2009, 강철중에게 묻는다


가끔씩 늦게 목욕탕을 가서 혼자서 목욕을 하는 경우가 있다. 목욕탕 문을 닫는 시간이 가까워져 마지막으로 혼자 남거나, 이상하게 목욕탕에 사람이 없는 경우가 그런 경우이다.


그날도 그런 경우였다. 한 사람 두 사람 빠져 나가면서 나 혼자만 남았다. 혼자일 때는 부담스러웠다. 마칠 시간도 아니고 나가야 할 이유도 없건만, 무언가에 쫓기기라도 하는 듯이 괜히 서둘러야 할 것 같았다. 벗겨내어야 할 몸의 때는 많이 남았는데 이런 경우가 생기면 때에 대한 집착 보다는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더 앞섰다. 텅 비어 있어야 할 곳에 불필요한 존재처럼 혼자 있어야 한다는 몹쓸 생각까지 더해졌다.


그러나 다행이었다. 내가 머리를 감고 있는데 욕탕문 여닫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면서 사람의 인기척이 들렸다. 비록 욕탕문을 등지고 앉아 머리를 감고 있었지만 그 소리는 내게 마치 구원소리처럼 들렸다. 순간 나는 마음이 편해져 왔다. 다시 때를 편하게 벗길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런 희망에 다시 부풀었다. 내가 머리를 두 번 감고 있는 동안 그는 잠시 몸에 비누칠을 하고는 탕 속으로 들어간 모양이었다. 발길질로 생긴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 내가 머리를 들고 뒤로 힐긋 돌아다보니 그는 욕탕에 머리만 내놓고 굵은 신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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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1 12:13

먼저 사랑하십시오


전쟁은 공멸이다. 아래의 기사 발언은 일종의 군사적인 수사에 불과하겠지만 이러한 단호한 발언에 앞서 전쟁이라는 공멸을 막기 위한 남북 화해의 노력이 중요하지 않을까? 이 발언을 들으면서 왜 나의 마음이 철렁 내려 앉을까?  공격을 받으면 공격을 가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런 불행이 초래되지 않도록 무조건 막아야 하지 않는가. 전쟁은 공멸이지 않는가? 김수환추기경님의 교훈을 잊었는가? 선종하신 김수환 추기경님이 살아계시다면 무슨 말씀을 하실까?

"먼저 사랑하십시오. 무조건 전쟁이란 불행은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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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0 00:57

목욕탕의 추억(3)


참 오랜만에 목욕탕을 갔다. 보일러가 고장 나 온수를 쓸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날은 참석해야할 행사가 줄줄이 이어져 있었다. 오전에는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는 여동생을 전송하고, 오후에는 사촌의 결혼식과 대학원 논문 프레젠테이션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리고 물론 뒷풀이까지도...... 굳이 목욕을 의무적으로 해야 할 일은 아니지만, 나는 목욕을 의무감처럼 해야 할 것 같았다. 생각해 보면, 오랜 기간 동안 보지 못할 여동생에 대해서는 내 몸을 씻지 않고서는 볼 수 없을 것 같은 어떤 우울함이 큰 작용을 했다. 물론 결혼식도 마찬가지였다. 이게 결백증이라는 것일까, 하고 생각도 했다. 그렇게 생각하자 작은 웃음이 나왔다.


평일 날이었는데도 그날은 이상하게 목욕탕이 만원이었다. 도시 변두리 작은 마을에 하나 밖에 없는 공중목욕탕이었지만, 그렇게 만원인 적은 없었다. 갑작스런 만원이 어떤 복선이었을까? 귀중품을 카운트에 맡기지 않은 나의 잘못이 현실화 되고 말았다. 목욕을 하고 나오니 사물함이 열려있었고 양복의 안주머니 속 지갑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내 지갑에서는 적지않은 현금과 신용카드 2장이 들어 있었다. 그런 것은 그래도 괜찮았다. 그러나 내가 오랜 동안 간직해 온 내 첫사랑의 징표만큼은 꼭 되찾아야만 했다. 바로 잃어버린 지갑 그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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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2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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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9 18:07

맛있는 카레우동 & 비빔우동



어제 부터 거의 면으로 끼니를 채우고 있습니다. 라면에, 우동에......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밥지을 쌀이 없다는 루머가..... 2년 전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을 가서 우연하게 처음 먹어 본 카레 우동. 일본말을 몰라 손가락으로 짚은게 카레 우동이었던 겁니다. 카레우동을 제 앞에 받자마자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걸 어떻게 먹나 하면서......그런데 실망과는 달리 의외로 카레와 우동면발의 조화가 좋았던 것 같더군요......참 오래 걸렸네요. 그 이후로 카레 우동 한 번 해먹어 보자고 했는데 이제야, 2년만에 카레우동을 한 번 해먹어 보았습니다.















비빔우동입니다. 이런게 있는지 모르겠지만......참기름 붓고,  깨소금 뿌리고, 야채가 없어 당근만 올렸습니다.  고명은 취향에 따라 곁들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의 관련없는 음식 포스트도 함께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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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8 - [음식과 건강] - 카레 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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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9 10:33

너무나 감동적인 닉 부이치치





가슴이 뭉클합니다. 긍정의 힘을 믿습니다. 열심히 힘차게 생활해야 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blog.daum.net/violet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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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8 22:40

세상에 이런일이, 물속에서 다리미질 하기





 
*위 동영상의 출처는 여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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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8 15:55

돈 뿌려 준다는 머니보이(MB)



MB는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팔고있는 중국산 부두인형(voodoo doll)에 붙여진 Money Boy 라는 인형의 이니셜입니다. 이 인형은 "당신의 인생에서 재물과 행운을 가져다 줄 거라" 고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100% 수제품이며 아주 질긴 면실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이것 하나 구입하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재물과 행운을 가져다 줄까요?  요즘 하도 중국산이 미덥지 못해 혹 허위 과장 광고는 아닌지 잘 살펴보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머니 보이, 돈을 뿌려 줍니다! 재물을 왕창 부어줍니다!



이미지 출처: http://www.vdbaby.com/store/50200.html


머니보이, 정말 돈을 뿌려 준다구! 재물을 왕창 부어준다구!  좋아라! 멋있어! 머니보이, 정말 멋있어! 


MB는 이탈리아의여배우이자 모델인 Monica Bellucci (1964-  ) 의 이니셜이기도  합니다.  
 



으흐흐흐, 부두 인형이 날게 돋힌 듯 팔리겠는데! 순수한 척 보이는 저 머니보이 인형의 모습이 광고로는 탁월한 효과가 있군! 으흐흐흐, 저 풍만한 여체도 마찬가지구 말이야! 으흐흐흐~~콜록콜록~~

 
 
MB는 애니메이션 <심슨가족>에 나오는 Montgomery Burns 의 이니셜이기도 합니다.
 

 
아주 음흉하고 사악하게 보입니다.



*개별 출처가 표기되어 있지 않은 이미지는 모두 위키피디아 영문판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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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16:09

삼가 김수환 추기경님의 명복을 빕니다.


김수환 추기경님이 어제 선종하셨습니다. 정말 큰 어른 이셨는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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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15:57

삼겹살의 세계화를 위하여!





삼겹살 예찬론


이 삼겹살 구이는 뉴욕 맨하탄의 슬럼가의 흑인들, 히스패닉계들과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만약 맨하탄의 흑인, 히스패닉 거주 구역에 삼겹살 구이집들이 생긴다면 범죄율도 덩달아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얼마전에 찍어 놓고 이제야 올리는 사진입니다. 사진을 제때에 정리를 안하다 보니까 그렇게 되었네요^^ 삼겹살을 오랜만에 구워먹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이상할 정도로 말입니다. 배가 고파서 그랬을까요? 소주 한 잔 걸치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 최근에 몸이 영 시원찮아서요. 밥 반찬으로 만원어치를 샀는데 양으로 만족하기에는 어림도 없더군요. 다음에는 한 2만원 정도 구입해야겠습니다.

삼겹살 구이는 정말 예찬할 만한 서민들의 음식입니다. 사실 서민들의 음식이라고 하기에는, 가난하거나 부자거나 누구에게나 일반화된 음식입니다. 문제는 이 삼겹살의 맛을 알면서도 서민적인 삶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슬프긴 하지만 말입니다. 도대체 그들은 누구일까요? 어떤 뇌구조를 가지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삼겹살 구이를 먹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바로 삼겹살 구이의 글로벌화가 그것입니다. 이 삼겹살 구이가 세계적으로  보편화될 수 있다면 정말 멋진 일이 아니겠습니까? 베이컨 등 비슷한 음식이 있긴 하지만, 상추, 김치, 파조래기, 고추장 등의  부가적인 재료들이 곁들여저  맛은 한국적인 맛을 발산할 것입니다. 음식만이 아닙니다. 그기다가 소주 한 잔 결들이면 또 어떻습니까? 녹녹치 않는 세상사를 벗어나 삼겹살에 소주에 이런 저런 이야기는 어느새 구름위에서 노니는 쾌락으로 전이되면서 가슴에 쌓인 근심 걱정 눈 녹듯 사리지는 체험을 서민들이라면 누구나 해보지 않았습니까?

대부분의 한국 음식이 그렇지만, 삼겹살을 먹는 자리 또한 개방적이고 격식이 파괴되는 공간입니다. 누구나가 함께 불판에 마늘과 버섯을 집어 넣고, 함께 뒤집고, 불판 위에서 소주 잔이 맞 부딪칩니다. 빙 둘러 앉아 먹는 가운데 서로 몸을 부딪기고, 어깨를 맞대고 격의와 허레를 털어냅니다. 얼마나 좋은 자리입니까?




한 번 상상해 봅시다. 오바마 대통령이 워싱턴에 있는 삼겹살 프랜차이즈 점에서 소주와 곁들여 삼겹살을 먹는다고 말입니다. 참 유쾌해 지지 않습니다. 불판에 익는 삼겹살과 마늘, 버섯,두부등을 올려놓고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말입니다. 생각만 해도 유쾌해집니다.  저는 오바마 대통령이 삼겹살과 소주가 참 잘 어울릴 것 같이 여겨집니다.

아니 사실 이 삼겹살 구이는 뉴욕 맨하탄의 슬럼가의 흑인들, 히스패닉계들과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만약 맨하탄의 흑인, 히스패닉 거주 구역에 삼겹살 구이집들이 생긴다면 범죄율도 덩달아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왁자지껄한 웃음 소리와 함께 흉가가 되다시피한 범죄의 온상이 되어버린 흑인 거주 구역에 생동감이 넘치지 않을까요. 저는 이 발상을 언제가 꾸었던 제 꿈에서 얻어왔습니다(이 꿈 이야기는 좀 따로 적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맨하탄에는 한국인 식당들이 많습니다. 저는 한 갈비집에서 갈비탕을 한 번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뉴욕의 맨하탄의 서민들이 집중되어 있는 슬럼가들에 삼겹살집들이 들어서서 흑인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제공해 준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서민들은 전세계적으로 있지 않습니까.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부유층을 공략해야하기도 하겠지만 서민들을 공략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맥도날드나 KFC 등이 그런 것이 아닙니까? 어디 삼겹살과 햄버거를 비교할 수 있을까요. 특히 미국의 중심인 뉴욕의 맨하탄의 흑인들과 히스패닉을 그 맛과 분위기로 녹여버린다면 전 세계적인 서민 음식으로 등장하지 않을까요. 미국을 사로 잡아 버리면 전세계를 쉽게 사로 잡을 수 있겠지요. 이것이 언젠가 제가 꾸었던 꿈이기만 할까요?

뉴욕 맨하탄의 흑인들과 히스패닉들이 삼겹살 구이판에 둘러 앉아 삼겹살을 함께 구우며 소주잔을 돌리는 이 서민적인 모습은 아무리 상상해도 즐겁기만 합니다. 상추에 잘 읽은 삼겹살을 올리고 그 위에 양념장과 파조래기, 그리고 마늘 한쪽을 더해 입으로 삼키는 뉴욕 맨하탄의 서민들의 모습들......맛에 녹고 분위기에 취하는 삼겹살의 그 진미와 함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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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6 10:47

파워 블로그가 되고 싶습니까?



 
                                                                                                     스타가 되고 싶어,


그럼, 전화~~

 

 

 

 

 

 

 

 

 

 





전화하고, 틈새 시장을 노리고, 쉽죠라고 외치기만 하면 파워 블로거가 그저 될 수 있을까요.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저 농담일 뿐이죠. 그래서 조금은 답답한 마음에 생각해 보았죠.


블로그를 꾸려가면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인기있는 글을 구상하고 쓰기가 어렵다는 것을 터득(?)했습니다. 그렇다고 이 터득의 의미가 자신이 인기있는 글을 쉽게 쓰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보자면,  인기가 있다는 말에는 유용성과 유희성이 포함되며 그 척도는 방문자들의 숫자와도 관계가 깊다고 할 수 있죠. 유용성이란 정보, 가치, 이성적인 측면이 강한 글이라 할 수 있고, 유희성은 감동, 순수, 감정적인 측면이 강한 글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입니다.

물론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수용과 공감의 깊이가 더 중요한 판단의 근거가 될 수도 있죠. 따라서 인기라는 말도 주관적인 가치관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겁니다. 또 인기가 유용성이나 유희성이 비례하는 것도 아닌 거죠. 인기가 없어도 더욱 유용하고 감정을 고무시키는 글은  존재한며, 또 인기있는 글이라고 해서 항상 유용하거나 감정을 고무시키지는 않죠. 

이미지 출처: www.segye.com




인기는 있는 것이 좋다. 유용성이든 유희성이든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공감을 얻는 것이 좋은 것이다, 이 말에는 대체로 동의하리라 봅니다. 그렇다면 인기있는 글들의 공통적인 내적 요인들을 추출해 보는 것은 아주 효과적일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살펴 본 요인들은 대체로 아래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말입니다.  



인기를 끄는 글들의 공통적인 내적 요인들

1.속보성 : 신문이나 다른 언론 매체보다 더 발빠르게 뛴다.
2.오락성 : 독자를 끌어들이는 재미가 있다.
3.실용성 : 실생활에 유익하거나 경제적인 도움이 된다.
4.관계성(소통) : 인간적인 관계나 공감대 형성을 소중하게 여긴다.
5.비판성 : 어떠한 모순을 개선하려는 비판적이고 사고나 태도를 소중하게
               여긴다. 



이런 공통적인 요인들을 효율적으로 채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한다. 이것은 단순하게 인기에 영합하는 자세와는 근본적으로 다르기도 하며, 행여 개인들의 생각이 다르다고 해도 스스로 공통적인 요인를 추출해 보고 그 요인들을 자신의 글에 적용해 보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모든 블로거님들이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파워 블로그가 되었으면 합니다.

쉽죠이~









*위의 이미지들 중 개별적으로 출처가 달리지 않은 이미지들의 출처는 일간스포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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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4 02:27

블로그가 이상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제 블로그가 좀 이상합니다. 오늘 올린 새글들이 사이드 바에 있는 글목록(recent articles)에 표시되지 않고 계속해서 이전의 블로그 홈 화면이 계속 뜹니다.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혹 해킹이나 바이러스 감염등의 원인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도움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림1) 처음 들어가면 블로그 홈의 사이드 바 중에 recent comment, recent article 에 새 댓글, 새 글이 기록되지 않고 이전의 사이바 내용 그대로 나타납니다. 심지어 비공개로 작성해 놓은 글의 제목까지 나타납니다.



그림2) 저의 블로그 홈에서 항목 하나를 클릭하고 나서야 비로소 사이드 바의 변화한 모습이 나타납니다. 새 댓글과 새글이 나타납니다.  비공개글의 제목은 사라집니다.



그림 3)은 붉은 선 안은 오늘 새글 인데 그림1) 제일 처음 들어간 블로그 홈에서는 나타나지가 않습니다.


정말 이상하네요. 왜 이런지 이미 경험하신 분들께서 도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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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4 01:25

착시 현상: 여자가 돌고 있는 방향은?



다양한 착시현상입니다
.



Trompe-l'œil(눈속임, trick the eye)으로 착시 현상을 유도하려는 미술의 기법입니다. 이것은 착시현상이라기 보다는 눈속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로선이 다 평행한데 기울어져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카페 벽 착시현상(The café wall illusion)입니다.아래 사진의 세인트 미첼 언덕( St Michael's Hill, Bristol )의 끝에 있는 한 카페의 타일 모양을 보고 발견했다고 하는 군요.





영국 브리스톨의 성 미첼 언덕에 있는 한 카페. 이 카페의 벽 타일을 보고 이 착시 현상을 발견했다고 한다.




카페벽 착시현상(The café wall illusion)을 이용해 지은 호주 멜번의 Port 1010 building.
 
 



시계 방향, 시계 반대방향 양 방향으로 돌고 있습니다. 만약 바닥을 딛고있는 발이 왼쪽발로 인지된다면, 무용수은 시계 방향으로 도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만약 오른쪽 발이라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도는 것 처럼 보입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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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3 19:56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은 짜장면





오늘은 짜장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중국집에서 시켜 먹지 않기로 한 만큼 집에서 가끔 간단하게 만들어 먹었습니다. 맛은 중국집 짜장면과는 영 딴판이지만 위생면에서 가격면에서 월등합니다. 그런대로 맛도 먹을 만 하고 말입니다.(사진들이 어찌 좀 지저분하게 보이네요^^ 혹 저녁 식사를 아직 하시지 않는 분들에겐 죄송~~)


2008/10/31 - [음식과 건강] -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일품 짜장면




이전에 녹말 넣는 것을 있었는데 이번에는 녹말을 넣어 짜짱 본래의 걸죽한 맛이 살아났습니다.  








짜장밥








직접 댁에서 만들어 드세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한그릇 맛있는 음식]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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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3 01:04

10. 몇 달씩 배위에서 생활하는 선원들은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





음식의 역사



1.음식의 역사 개괄

2. 인간은 어떻게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게 되었을까?

3. 사람들이 음식을 요리해 먹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일까?

4. 음식은 인구 증가와 도시팽창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5. 새로운 쟁기가 어떻게 십자군 원정의 불꽃을 일으켰을까?

6. 인도인들은 왜 암소를 신성시할까?

7. 채소와 과일을 거의 먹지 않는 유목민들에게 왜 비타민 결핍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

8. 센 불 위에서 프라이팬을 흔들면서 재빨리 볶아내는 중국식 요리법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9. 향신료를 찾아 탐험을 떠난 유럽인들이 어떻게 아메리카 주민들의 삶과 문명을 파괴했을까?

10. 통조림도 냉장고도 없던 시절, 몇 달씩 배위에서 생활하는 선원들은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

11. 남아메리카에서 전해진 칠면조가 왜 ‘터키 닭’ 이라는 영어 이름을 갖게 되었을까?

12. 20세기초 영국의 징병검사에서 41%의 청년들이 병역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13. 식품판매업자들의 사기행위와 불량식품에 정부와 소비자들은 어떻게 대응해 왔을까?

14. 외국에서 들여온 값싼 농산물이 과연 자국의 식량 상황과 경제에 이익이 되는 것일까?

15. 식량 생산과 환경 파괴, 과식으로 인한 질병과 굶주림 사이의 간격을 어떻게 메워야 할까? 



10. 통조림도 냉장고도 없던 시절, 몇 달씩 배위에서 생활하는 선원들은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우선 알아두어야 할 것은, 이 질문과 관련된 책 내용의 상당 부분이 질문 속의 주체가 되는 ‘선원들’ 이라는 한정된 범주에 국한되어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여행자들’ 의 휴대식품이 또한 언급되어 있다. 그러나 ‘선원’이야 말로 핵심적인 단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대의 주요한 여행은 주로 항해에 의지했기 때문이다. 항해를 빼놓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경쟁적으로 새로운 땅을 찾아 나선 항해의 시대였다. 따라서 장기간의 항해를 해야 하는 선원들의 식량에 대한 관심은 클 수밖에 없고, 그 식량에 대해 살펴보는 것은 의미있고 흥미있는 일이아닐 수 없다.


콜롬버스의 산타 모니카호 복원(carrack, 15-16세기에 사용된 대형 무장 상선)


이 책의 5부는 세계의 확장(1500 ~ 1800)이란 하위 제목을 달고 있다. 고상한 표현이지만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흔히 말하는 식민지 경쟁의 시대라던가, 노예와 학살로 얼룩진 착취의 시대라고도 할 수 있다. 특히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과 그 원주민들의 학살과 노동력 착취를 위한 북동부 아프리카 흑인 노예무역은 인간의 비인간적 전형이 될 수 있을 정도다. 아마 더 언급하면 잔소리에 불과할 것이다. 그 만큼 이 시기는 산업 기술과 무기의 성능이 앞섰던 유럽인들이 다른 대륙을 무력에 의해 식민지화하면서 그 대륙들의 원주민들을 학살하고 착취한 피로 얼룩진 시기였다.

음식이나 식량의 관점에서 보면 더욱 비극적이지 않을 수 없다. 유럽인들의 식량 보존과 상업적인 이익을 얻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향로의 획득을 위해 시작된 여행이 결과적으로 학살과 착취를 불러왔기 때문이다. 또한 노동집약적 농산업의 성장과 그에 따른 노동의 필요에 의해 흑인 노예무역이 시작된 것이기 때문이다. 유럽인의 배불림을 위해 비유럽인들을 굶주림과 죽음으로 내 몬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비극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배제된 채 단순히 ‘선원들이 무엇을 먹었나?’ 하는 따위의 질문에 답하려니 약간은 당혹스럽다. 사실을 왜곡하거나 축소하고 은폐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유럽인의 시각을 변호하는 것은 아니다.
 


<노예무역>("The Slave Trade" by Auguste Francois Biard, 1840)




흑인 노예들은 싣는 노예선의 단면도


장거리 항해에 필요한 16세기의 배들은 대략 600톤급으로 음식만을 싣거나 저장 시설이 발전했다면 선원들의 어려움은 많이 줄어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무거운 돛과 그것을 다루어야 하는 선원들과 ‘화물이나 대포‘ 를 함께 실어야 했기에 식량의 부족을 자주 겪어야 했을 것이다. 식량이 부족할 경우 어획물이나 바다새를 먹을 수는 있었지만 식수의 부족으로 인한 죽음을 피할 수 없었다.

선원의 식량은 목조 선박이라는 제약에 의해 고려되어야 했다. 첫째는 목재는 물을 흡수하는 자재였기 때문에 식품을 건조한 상태로 유지 할 수 없었다. 장기간의 여행에 있어 건조식품은 아주 유용한 식량이었다. 그러나 목조선박이란 제약 때문에 소금에 절인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선택되었다. 이외에 건조한 완두와 건빵이 소금기를 흡수하는 데 이용되었다. 둘째는, 목조선박의 화재 위험성이었다. 따라서 배안에서 요리용으로 불을 피우는 데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 이로 인해 선원들은 바구미가 우글거리는 건빵이나 익지 않은 돼지고기를 먹어야 했을 것이다.


19세기 선원들의 건빵(19th century hardtack, two different styles)


Labskaus(영어명:lobscouse, 북부 독일에서 기원한 음식)

Hamburg-style Labskaus with fried egg, gherkin and rollmops



건빵은 밀가루 반죽을 구워 건조시킨 것으로 먹기 힘들 정도로 딱딱했다. 야채 섭취의 부족으로 가득이나 이가 약한 선원들이 이로 깨어 먹기에는 무리일 정도였다. 손으로 부수기에도 어려울 정도였다. 이 선원용 건빵은 맛과는 상관없이 50년간 선원들의 식량으로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선원들이 건빵을 먹었던 방식은 이러했다.

“선원들은 건빵을 할당한 소량의 물에 담가서 죽과 같은 맛없어 보이는 음식으로 만든 다음소금에 절인 돼지고기 덩어리나 소량의 식초를 가하여 맛을 내고는, 스킬리골리(skillygolee), 랍스카우스(lobscouse), 또는 스카치 커피(scotch coffee)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불렀다.“(pp.309-310)

건빵이나 소금에 절인 소고기와 돼지고기 외에도 맥주, 버터, 치즈 등이 식품 목록에 기록되어 있는 정도였다. 이러한 식품들은 오랜 항해 동안에 시거나 산폐되는 것들이었다. 이러한 식량 공급은 선원들의 건강에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제임스 린드(영국의 로얄 네이비의 의사로, 1747년 과일의 어떤 성분이 괴혈병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레이 태너힐이 “식량 조달을 맡고 있는 선주들과 나중의 해군 관리들은 인색한 만큼 상상력도 없엇다” 고 표현하고 있는 바와 같이 주로 ‘고형의 값싸고 부피가 큰 식품‘ 을 공급했기 때문이었다. 고작 ’선의(船醫)의 필수품’ 을 가장해서 양념들이 실리기도 했으나 일반 선원들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또한 소금이나 전분 위주의 식사에 도움이 되는 설탕이나 건포도는 식품 목록에서 빠졌는데 사치품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신선한 야채나 과일은 커녕 제대로 조리된 음식을 장기간 먹지 못하는 선원들은 비타민C의 결핌으로 인한 괴혈병에 시달리게 되었는데, 바스코 다가마의 ‘최초의 탐험 항해‘에서 선원의 반 이상이 괴혈병으로 사망했다.


*위의 이미지들은 모두 영문 위키피디아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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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0 17:08

활기를 되찾는 복이

집에서 키우고 있는 거북이 '복이' 입니다. 원래는 두 마리 였는데 구입을 하고 얼마 뒤 한 마리가 죽고 오랫동안 살아남은 녀석입니다. 한편으로 가엾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겨울 동안 잠만 자던 복이가 제법 기지개를 펴는 듯합니다. 죽은 듯이 움츠리고 있기만 하던 복이 녀석이 머리도 내밀기도 하고 이리 저리 움직이기도 합니다. 봄이 오긴 오나 봅니다. 하는 짓이 미련하지만 또 앙증맛은 구석도 있습니다. 

 




겨울 동안 요렇게 좁은 구석에서 몸을 움츠리고 잠만 자는 것 같았습니다.







사지를 힘차게 뻗었습니다.










아주 늠를하게 보입니다



무언가를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아 바로......




......이것 이었군요.





사진을 찍으려니 마치 포즈를 취하기라도 하는 듯이 얼굴을 내밀고 올려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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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9 20:49

무기 그림이 그려진 국기를 아시나요?





세계에는 나라 수 만큼의 국기들이 있습니다. 이 국기들 중에는 재미있는 국기들이 있습니다. 그런 국기들을 만나 봅시다.



1. 무기 그림이 그려진 국기는?


모잠비크의 국기입니다. 국기에 그려진 총은 소련제 AK-47입니다.







2.사각형이 아닌 국기는?


네팔국기 입니다.

 



3.정사각형인 국기는?

스위스바티칸 시티 국기입니다.



스위스 국기





바티칸 시티 국기





4. 단색만으로 된 국기는?


리비아 국기입니다.


초록색으로만 구성





4, 국가의 모양이 그려진 국기는?


사이프러스코소보의 국기입니다.


사이프러스 국기




코소보 국기


코리아 단일기는 국기는 아닙니다.





5. 앞 뒤면이 일치하지 않는 국기는?


몰도바, 파라과이, 사우디 아라비아 국기입니다.




몰도바 국기(위로부터 앞면, 뒷면)






파라과이 국기(위로 부터 앞면, 뒷면)





사우디 아라비아 국기
(글씨로 구성되어 있어 앞,뒤면의 글씨가 비대칭적이다)





6.상황에 따라 위 아래를 바꾸어 사용하는 국기는?


필리핀 국가


평상적인 상황에서 게양한 모습




국회가 전시 상황을 선포하거나, 전시인 경우에 게양한 모습(위 아래를 뒤 바꿈)



*내용및 이미지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National_fl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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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9 16:29

일본에서 부끄러운 한국인 동영상



일본말을 몰라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동영상으로는 공공질서와 관련된 문제 같습니다. 일본을 관광하는 한국인들이 늘어만 가는데 좀 더 문화적으로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일본 백 번 욕하는 거 보다 단 한 번이라도 말과 행동에서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너그럽고 여유있으며 공공질서를 지키는 모습이 바로 극일하는 자세일 것 같습니다. 
 





동영상 출처: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3137639
위 동영상의 원 출처는 티스토리 블로거 LuxCozy님 입니다(http://luxcoz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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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8 01:39

결혼 기념일에 먹은 아구찜, 아니 스파게티

오늘은 결혼 기념일이라 모처럼, 정말 모처럼 아내와 함께 영화를 보고 외식을 했습니다. 글로 쓰면 고상해지려는 성향을 억제하면서 좀 투박하게 오늘의 행사(?)를 돌이켜 보면 사실 부끄럽습니다. 딱 영화 <발키리> 한편에 점심으로 스파게티를 먹은 것이 끝입니다.  디저트로 자판 커피 한 잔씩 하구요. 항상 그래왔지만 고생한다고 꽃 한송이 못 건넸습니다. 마음으로 위로하고 또 그렇게 한 해의 결혼 기념일이 지나갔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인증샷인데, 어찌 사진들의 색이 이상하게 나왔습니다. 위의 두 사진은 제가 먹은 것인데  중국식 굴소스와 치킨 스파케티로 색깔이 좀 거무칙칙해야 한데 조명 때문인지, 영락없는 아구찜처럼 보이네요^^ 아래 것은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 별로 먹음직스럽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맛은 느끼하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굴소스와 치킨 스파게티는 오히려  매운맛이 나면서 중국 음식 향이 났습니다.

*바로 옆 테이블에 독일인 부부가 앉았는데 참 다정하게 보이더군요. 한국식으로 스파게티를 먹는 게 신기한 지(?) 가끔씩 쳐다보더군요. 또 서로 나누어 먹고, 들어 먹고, 먹든 걸 먹고 하는 것도 이상한 건지, 신기한 건지 곁눈질을 하더군요.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 식을 존중해주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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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8 00:50

세계의 다양한 2MB, MB들을 만나봅시다



MB는 우리에게는 낯익은 용어입니다. 데이타의 저장 용량으로 Giga가 나오기 전까지 어깨에 힘이나 주던 용어였습니다. 이제는 Giga가 보편화 되어서 MB라는 용어 자체가 점차 사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마도 2012년 쯤에는 MB라는 말이 사라질 것이라 추측이 됩니다. 사실 MB에 해당하는 용량은 여전히 존재하겠지만 보다 대용량이 보편화 되면서 용량의 단위가 Giga로 통일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0.2Giga, 3Giga으로 말입니다. 아무튼 Giga가 보편화되고 있는데 MB가 깝죽댄다는 것은 시대와는 걸맞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www.bodybuildin.
한 때 멜라딘 함유로 문제가 되었던 수입 초코렛(이 초코렛은 특정 초코렛과 무관합니다)



위 사진의 이미지 출처는 여기 입니다.
 
더 넓은 GIGA BITE 식당. 만약 이 식당의 이름을 MEGA BITE로 했다면 좁고 작은 듯한 이미지에
손님들이 그다 많이 찾아 오지 않을 것 같다.



현재 100MB를 단위를 해서 900MB까지의 용어들은 보기 어려운 용어는 아닙니다. 영화 파일 하나의 용량도 아직 Giga 단위는 드물고 700MB, 800MB 전후의 용량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2MB니 3MB하는 용어를 마치 고유명사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자주 목격됩니다. 아마도 역설적인 이유에서 그런 철지난 용어를 사용하리라 생각합니다면, 만약 낡고 전통적인 방식에 대한 집착때문이거나 아니면 Giga에 대한 반항이라면 좀 고려해 볼 문제입니다. 아니, Giga로 넘어가는 마당에 MB라니요. 아니 2MB라니요!



이미지 출처는 여기입니다.
 
영화 한편을 볼 수 있는 DVD의 경우도 800 MB ~900MB의 용량이다.



자, 이제, 용어의 선택이 다소 역설적이라 짐작되는 한 음악가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의 가명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2MB입니다. 정말 2MB입니다. 음악 파일 하나가 3~5MB 하는데 그의 가명 2MB는 도대체 어떤 의미일까요? 그가 왜 그의 가명을 2MB라고 지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의 이름은 놀랍게도 2MB입니다. 정말 2MB입니다. 

 
그러나 트렌드에 걸맞지 않고 협소하고 부족한 의미를 연상시키는 2MB라는 용어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그의 창조성과 상상력의 용량은 그야말로 Giga를 뛰어넘어 테라, 페타에 이를 정도입니다. 그의 창조력과 상상력은 엄청난 폭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의 음악은 그의 창조적인 작업의 결과물입니다. 

Dance Dance Revolution EXTREME, 2MB



이제 아시겠습니까? 그의 본명은 유이치 아사미( Yuichi Asami, 浅見祐一), 코나미 회사에 소속된 음악가로 알려진 바로 유이치 아사미입니다. 그의 가명이 2MB 입니다. 이 2MB는 DDR(Dance Dance Revolution )시리즈의 가정용 버전의 탄생에 공헌했고, 2MB라는 가명으로 나오키 마에다(Naoki Maeda's) 곡들을 리믹싱하고 있습니다. Dance Dance Revolution SuperNOVA  가 출시된 후에는, 아케이드 버전을 위한 곡을 작곡했습니다.


놀랐을 것입니다. 2MB라는 가명이 그의 작업의 결과에 비해 협소한 느낌을 뿌리칠 수가 없군요. 아사미가 왜 하필이면 2MB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러나 2MB, 아니 유이치 아사미와는 달리 창조력과 상상력은 대단하지만 가득이나 협소한 느낌을 불러 일으키는, MB를 가명으로 사용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극단적인 가명을 사용한 다른 MB도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바로 그 MB 가  직접 만든 자신의 자화상입니다. 정말 이상하게 얼굴을 일그러뜨려 놓았습니다. 그의 이름은 본명은 Maurizio Bianchi(1955-   , 마우리지오 비안치)입니다. 그는 왜 자신의 자화상를 이렇게 이상하게 비틀어 놓았을 까요?

Maurizio Bianchi의 자화상


비안치는 밀란에서 싹턴 노이즈 음악( noise music )의 선구자입니다.1979년에 음악을 제작하기 시작해서, 1980년 이후로는 기술적인 사운드( technological sounds) 를 만들어 내고 그러한 방식으로 현대적 퇴폐성(the modern decadence)을 완벽하게 재현하려고 전자 기구(electronic equipment )들을 사용해 왔습니다.

초기에 그는 Sacher-Pelz라는 가명으로 테입들을 발행했습니다. 당시는 CD나 DVD 없었던 때입니다. 1981년에, 와이트 하우스 밴드의 리더이자 브리티쉬 Come Org. 라벨(the British Come Org. label)을 탄생시킨 윌리엄 베넷(William Bennett) 이 비안치와 녹음 계약을 하였습니다. 테입을 수령 후 윌리엄 베넷은 나찌 지도자들의 연설을 그 테입에 편집해 넣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덜 센세이셔널한 MB 대신에, 그 테입은 아돌프 히틀러의 보위대로 활동했던 SS 단의 이름을 따서  Leibstandarte SS MB 라는 가명으로 으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윌리엄 베넷이 편집해서 넣었긴 하지만 왜 이러한 극단적인 가명을 사용했는지 궁금합니다. 추측컨대, 극단적인 나찌와 히틀러에 대한 극단적인 사고와 퇴행적인 향수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1984년까지, 비안치는 MB라는 가명이나 Maurizio Bianchi 라는 본명을 사용한 라벨로 앨범이나 테입을 발매했습니다. 1998년에는 EEs'T Records 라는 라벨을 달고서 앨범들을 발매했습니다 .



MB가 라스베가스에 있는  Mandalay Bay Resort and Casino 의 이니셜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MB보다는 이웃하고 있는 Mandalay Bay Convention Center 가 더 유명합니다. MB와 함께 MGM Mirage 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개인 소유의 컨벤션 센터 중의 하나이며 복싱, UFC의 MMA, 연주회 등을 주최하고 있습니다. 이런 빌딩 하나 있으면 평생 먹고 살기에는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MB는 애니매이션 The Simpsons 에 나오는 안티 주인공(적대자) 몽고메리 번즈(Montgomery Burns) 의 이니셜이기도 합니다. MB는 스프링필드 원자력 발전소(Springfield Nuclear Power Plant)의 소유주이며 호머 심슨의  상사입니다.




MB 몽고메리 번즈(Montgomery Burns)의 동영상

 
 
*개별적으로 출처를 밝힌 사진들을 제외한 위 사진들은 영문판 위키피디아에서 가지고 왔으며
글 내용 또한 전적으로 그것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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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7 08:31

맛있는 베이컨 드세요.






krang 님의 블로그(
http://krang.tistory.com/382) 에 둘렀다가 참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자신이나 다른 사이트에 큰 베이컨 한 조각이 보이도록 할 수 있도록 해주네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http://bacolicio.us/ 에 찾아 가셔서

2.검색창에 보이는 그 사이트의 URL에 자신이나 다른 사이트의 URL를 붙이고 


3. 클릭을 하니까 큰 베이컨 조각이 나타나네요.



제가 시도한 것으로 것 한 번 클릭 해 보세요^^

http://bacolicio.us/http://conteworld.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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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7 08:29

2MB는 일본인? 맞다, 아니다!




일본인 2MB가 있을까요?
  




있다가 정답입니다.

우선 한 음악가을 소개합니다. 그의 가명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2MB입니다. 정말 2MB입니다. 음악 파일 하나가 3~5MB 하는데 그의 가명 2MB는 도대체 어떤 의미일까요? 그가 왜 그의 가명을 2MB라고 지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의 이름은 놀랍게도 2MB입니다. 정말 2MB입니다. 

 
그러나 트렌드에 걸맞지 않고 협소하고 부족한 의미를 연상시키는 2MB라는 용어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그의 창조성과 상상력의 용량은 그야말로 Giga를 뛰어넘어 테라, 페타에 이를 정도입니다. 그의 창조력과 상상력은 엄청난 폭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의 음악은 그의 창조적인 작업의 결과물입니다. 

Dance Dance Revolution EXTREME, 2MB



그의 본명은 유이치 아사미( Yuichi Asami, 浅見祐一), 코나미 회사에 소속된 음악가로 알려진 바로 유이치 아사미입니다. 그의 가명이 2MB 입니다. 이 2MB는 DDR(Dance Dance Revolution )시리즈의 가정용 버전의 탄생에 공헌했고, 2MB라는 가명으로 나오키 마에다(Naoki Maeda's) 곡들을 리믹싱하고 있습니다. Dance Dance Revolution SuperNOVA  가 출시된 후에는, 아케이드 버전을 위한 곡을 작곡했습니다.


놀랐을 것입니다. 2MB라는 가명이 그의 작업의 결과에 비해 협소한 느낌을 뿌리칠 수가 없군요. 아사미가 왜 하필이면 2MB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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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5 14:17

동물 화가들이 그린 그림들

 
 
 
위의  그림들 중에 동물이 그린 그림은 어느 것일까요?
 
 
 







위의 그림들은 모두 침팬지가 그린 그림입니다. 위 세 그림들은 Congo(콩고,1954–1964) 라는 침팬지가 그린 그림들입니다. 정말 예술입니다! 동물학자이자 초현실주의 화가인  Desmond Morris 는 Congo가 2살 때 연필을 쥐어준 후 재능을 알아보고 그림을 그리도록 했고, 그렇게 재능을 표현하기 시작한 콩고는 4살때까지 400여점의 그림들을 그렸다고 합니다. 콩고의 스타일은 서정적인 추상적 인상주의( lyrical abstract impressionism) 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카소(Picasso )는 콩고의 작품 하나를 소장했고, 미로(Miro)는 그의 그림 두 점과 콩고의 작품 한 점과 바꾸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살바돌 달리 (Salvador Dali) 같은 경우는, 콩고의 캔버스에 너무나도 매료되어, " 그 침팬지(콩고)의 손은 유사 인간의 손이지만, 잭슨 폴락의 손은 완전히 동물의 손" 이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참고: http://bestuff.com/stuff/congo-chimpanzee



콩고의 작업 모습

비록 긍정적이고 관심을 받긴 했지만, 콩고의 예술적 재능에 대한 미디어의 반응은  상반되었습니다. 파블로 피카소의 경우는, 콩고 그림의 팬이었으며, 콩고의 그림 한 점을 선물로 받고 자신의 화실 벽에 걸어 두었습니다.

2005년 6월 20일에 콩고의 작품들은 르느와르(Renoir )와 워홀(Warhol)의 작품들과 함께 본햄즈(Bonhams)에 있는 한 경매에 올려졌는데, 르느와르와 워홀의 작품들은 팔리지 않은 반면 콩고의 작품들은 예상한 가격 이상으로 팔립니다. 미국의 수집가 하워드 홍( Howard Hong )이 26,000여 달러로 콩고의 작품 3점을 구입했습니다.
(참고:http://en.wikipedia.org/wiki/Congo_(chimpanzee))






 



위의 두 그림은  Tillamook Cheddar(1999 -  ) 라는 개가 그린 그림들입니다.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성공한 현존하는 동물 화가입니다. 그녀는 1999년 이래로 줄곧 벨기에, 네델란드, 버뮤다는 물론이고 미국 전역에 걸쳐 16번의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 그녀의 그림은 2,150달러에 판매되었습니다.
(참고:http://en.wikipedia.org/wiki/Tillamook_Cheddar_(dog))



 


Tillamook Cheddar의 똑똑하고 예술가적인 용모
 
 


Tillamook Cheddar의 첫 번째 전기의 표지. 도대체 몇 권의 전기가 더 나올 것이가.
 
 

그녀의 첫 공식적인 전기인 바우맨 해스티 3세 (F.Bowman Hastie III) 가 쓴 젊은 예술가 개의 초상(Portrait of the Dog as Young Artist)이 2006년에 출판되었다. (참고: http://www.tillamookcheddar.com/bio.htm)





이 그림은 Jackson Pollack이 1948년도 그린 <No. 5>라는 작품입니다.
잭슨 폴락에 대한 설명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잭슨 폴락은 살바돌 달리가 Congo와 비교하면서 " 그 침팬지(콩고)의 손은 유사 인간의 손이지만, 잭슨 폴락의 손은 완전히 동물의 손" 이라고 했던 바로 그 유명한 잭슨 폴락입니다.



이 그림은 밀턴 레스닉(Milton Resnick)의 1963년도 무제(Untitled) 라는 작품입니다.
밀턴 레스닉의 그림은 여기에서 갖고 왔습니다.

 




*위 이미지들의 출처는 참고로 표시된 사이트들과 링크되어 있는 사이트들입니다. 사이트에서 이 화가들의 더 많은 작품들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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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5 01:08

9. 유럽인들이 어떻게 아메리카 주민들의 삶과 문명을 파괴했을까?


9. 향신료를 찾아 탐험을 떠난 유럽인들이 어떻게 아메리카 주민들의 삶과 문명을 파괴
    했을까?

1.음식의 역사 개괄

2. 인간은 어떻게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게 되었을까?

3. 사람들이 음식을 요리해 먹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일까?

4. 음식은 인구 증가와 도시팽창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5. 새로운 쟁기가 어떻게 십자군 원정의 불꽃을 일으켰을까?

6. 인도인들은 왜 암소를 신성시할까?

7. 채소와 과일을 거의 먹지 않는 유목민들에게 왜 비타민 결핍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

8. 센 불 위에서 프라이팬을 흔들면서 재빨리 볶아내는 중국식 요리법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9. 향신료를 찾아 탐험을 떠난 유럽인들이 어떻게 아메리카 주민들의 삶과 문명을 파괴했을까?

10. 통조림도 냉장고도 없던 시절, 몇 달씩 배위에서 생활하는 선원들은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

11. 남아메리카에서 전해진 칠면조가 왜 ‘터키 닭’ 이라는 영어 이름을 갖게 되었을까?

12. 20세기초 영국의 징병검사에서 41%의 청년들이 병역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13. 식품판매업자들의 사기행위와 불량식품에 정부와 소비자들은 어떻게 대응해 왔을까?

14. 외국에서 들여온 값싼 농산물이 과연 자국의 식량 상황과 경제에 이익이 되는 것일까?

15. 식량 생산과 환경 파괴, 과식으로 인한 질병과 굶주림 사이의 간격을 어떻게 메워야 할까? 



미션이라는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스페인의 선교사들이 남미 원주민들을 교화하는 희생적인 모습을 아주 스텍터클하게 보여준다. 실제로 남미의 문명은 식인이 보편화 되어 있었고 야만적이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인 정복자들이 그들의 학살과 문명 파괴를 ‘신의 벌‘ 로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도 이러한 원주민들의 식인풍습과 야만성에 근거해 있다고 할 수 있다. 마빈 해리스의 『음식문화의 수수께끼』(The Sacred Cow and the Abominable Pig : The Riddles of Food and Culture,1985)에는 예수회 선교사들이 목격한 부족 원주민들의 식인 풍습의 많은 사례들이 인용되어 있다. 이 식인풍습의 목격담은 심장이 서늘해 질 정도다. 이러한 인용들 가운데 하나를 좀 길지만 소개하고자 한다. 예수회 신부였던 주앙 데 이스필쿠에타 나바로(Juan de Aspilcueta Navarro)가 1549년에 오늘날의 살바도르 시 근처의 한 마을에서 본 목격담이다.

“……내가 도착하자 그들은 그들이 이제 막 한 소녀를 죽이는 일을 마쳤다고 말하면서 나에게 그 집을 보여주었다. 그 안으로 들어 간 나는 그들이 그 소녀를 먹기 위해 요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게다가 그 머리가 나무에 걸려 있었다. 나는 이러한 혐오스러운 일과 이렇게 자연에 위배되는 일에 대해 그들을 꾸짖고 비난하기 시작했다……. 그런 뒤 나는 다른 집으로 갔는데 거기서 나는 사람의 발과 손과 머리들이 연기 속에서 타고 있는 것을 보았다.”


19세기 후반 식인풍습의 분포도

이미지 출처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이러한 목격담들은 그 사실을 반박하기 힘들도록 만들고 있다. 따라서 ‘미션’ 이 보여주는 선교의 의미는 상당히 의미있는 백인들의 자기희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 사냥에 나섰던 유럽의 ‘정복자’들은 식인 풍습 이상의 잔혹한 짓을 또한 했음을 숨겨서도 부정하거나 부인해서도 안된다. 신대륙의 발견에 대해 백인들이 부여하는 의미는 실상 수많은 학살과 문명의 파괴를 가리는 경우가 많다.

『음식의 역사』(Food in History) 이 책에는 질문에 대한 답이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지는 않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삶과 문명 파괴의 구체적인 원인들과 그 역사적인 기록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단지 이 책의 내용의 행간을 통해 답을 구성하기는 좀 어려웠다. 단지 한 군데 적절한 답을 발견할 수 있어 그 나마 다행이었다. 그 내용으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대신하고자 한다.

코르테스 시대 이전에는 중부 멕시코의 주민이 2,500만 명 정도로 추산되었으나, 30년 후에는 600만명 남짓으로 줄어 들었다. 그리고 1605년경에는 단지 107만 5천명 밖에 남지 않았다. 전쟁, 경제적 대변동, 착취, 새로운 질병들에 대하여 중앙아메리카의 주민들은 아무런 저항력이 없었고, 이 모든 요인들이 결합하여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재난의 하나를 초래했다. 그러나 당시 많은 사람들은 이를 두고 냉혹하게도 ‘신의 벌’ 이라고 말했다.(p.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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