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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12

시월의 마지막 밤 잊혀진 계절 이용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 지요. 그 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 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그 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 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 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나를 울려요. 2008. 10. 31.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일품 짜장면 얼마전 매스컴에서 식당 위생 문제 를 다룬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문제가 불거지면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었다. 설상가상 중국발 멜라민 사태는 도대체 음식 자체에 회의를 느끼게 만들 정도였다. 음식 위생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반짝하고 관심을 일으키고 나면 또 그 위생 문제가 고개를 쳐드는 악순환은 여전히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음식이 우리의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을 맺고 있는 것이기에 이러한 음식 위생에 대한 불감증은 참을 수 없는 분노를 일으키게 하기도 하고 심지어 세상에 대해 체념적이고 회의적일 정도로 만들기도 한다. 왜 사람들은 음식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가? 자기 자식들에게도 비위생적이고 건강에 치명적인 음식을 먹일 수 있을까? 음식 앞에서 좀 더 경건해졌으면 하는 바람은 비단 혼자.. 2008. 10. 31.